Chelsea Simpson

[파스타]새우 살라미 크림파스타 만들기, 크림소스 딸리아뗄레 만드는 법

by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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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미를 여기저기 넣어보고 있다. 이번에는 무난하게 크림파스타.

시험삼아 새우를 곁들여봤더니 꽤 괜찮길래 새우와 살라미를 같이 쓰기로 했다.

 

재료

살라미 30g, 마늘 10g, 새우 3마리(80g), 화이트와인,

생크림 100g, 슬라이스치즈 2장, 딸리아뗄레 80~100g, 소금

 

과정요약

①살라미를 얇게 저민 뒤 반달꼴로 잘라 달군 팬에 볶다가, 기름이 배어나오면 마늘을 넣고 볶는다.

②팬에 새우를 넣어 함께 볶다가 와인을 넣어 잡내를 날린다.

③볶은 재료에 생크림을 붓고 데우다가, 치즈를 넣어 녹인다.

④딸리아뗄레를 소금 넣은 물에 알덴테 상태로 삶는다.

⑤삶은 파스타를 소스팬에 넣고 크림소스가 잘 배어들도록 졸인다.

 

살라미를 저며서 팬에 볶는다. 두께는 2mm 정도가 적당.

난 욕심 내서 도톰하게 저몄는데... 얇게 저민 게 더 나았다. 도톰하면 씹기 불편하다.

살라미는 살코기 외에 지방도 같이 갈아 만든 소시지이기 때문에 가열하면 기름기가 배어나온다.

이때 저민 마늘도 넣어 함께 볶는다.

 

마늘 겉이 노르스름하게 익어가면 새우를 넣어 함께 볶는다.

새우살 표면이 하얗게 익으면 와인을 붓고 가열해서 잡내를 날린다.

 

팬에 생크림을 붓고 가장자리가 끓어오르도록 데운다.

이때 쯤 전기포트에, 파스타 삶을 물을 끓이기 시작했다.

 

생크림이 데워지면 슬라이스치즈를 넣어 녹인다.

사실 파르미자노나 그라나 파다노 같은 경질치즈를 쓰고 싶었지만 다 떨어진 상태였다.

살라미의 풍미가 모든 걸 해결해줄 것이라 믿으면서... 아쉬운대로 슬라이스치즈를 넣었다.

치즈가 잘 녹으면 팬을 불에서 내린다.

인덕션이 1구이기 때문에 이제부터는 파스타를 삶는다.

 

끓는 물에 소금을 털어넣고 면을 삶는다.

내가 쓴 면은 데체코의 딸리아뗄레. 디벨라 제품보다 얇아서 빨리 익는다.

5분 삶으면 완숙인데 4분만 익혔다. 나머지 1분은 소스에 넣어 조리할 생각.

딸리아뗄레 외에도 페투치네, 링귀네 등을 써도 괜찮다.

 

면을 삶은 뒤, 소스팬을 다시 불 위에 올리고 삶은 파스타를 집어넣는다.

1분 정도 가열하면서 졸여서, 소스가 면에 잘 배어들도록 하면 끝.

 

완성!

큰 기교가 필요하지 않고, 좋은 재료만 쓰면 맛있는 파스타가 된다.

 

탱글한 새우의 단맛과 발효된 살라미의 복잡한 풍미가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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