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lsea Simpson

난장판이 된 상 위의 커피와 버터와 스콘

by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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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우기 귀찮아서 치덕치덕대다가 아점은 먹어야지 싶어서 커피 내리고 버터 꺼내서 남아도는 스콘과 함께 했다.

버터가 좀 짭짤했으면 좋았겠지만 가지고 있는게 무염 버터 뿐이어서 아쉬운대로 곁들이고.

전화기, 버터나이프, 다 쓴 핸드크림, 외장하드, 펜 기타 등등 정신없이 널부러진 와중에

카메라는 새로 산지 얼마 되지도 않아 연습한다고 난장친 흔적이 여실하다.

이런 여유는 당분간 오지 않겠지. 사진 올리면서도 왠지 씁쓸하다. 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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