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lsea Simpson

[오뚜기]옛날 납작당면

by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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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의 옛날 납작당면(400g, 3,980원)


찜닭할 때 보통 칼국수처럼 넓적한 당면을 쓰는데, 오뚜기에서 출시된 제품이 있길래 구입해봤다.

이런 납작당면은 대개 중국당면, 감자당면이라고 검색하면 나오는데 그건 시중에서 구하기 어렵다.

온라인 쇼핑몰 내지는 수입식품상점 같은 곳 아니면 파는 곳을 찾기 힘든 게 단점.

그런데 오뚜기에서 생산하는 납작당면은 마트에서도 구할 수 있어서 편리하다.



고구마전분을 사용해 만들었다고 한다(개인적으로 찜닭 양념은 샘표 제품이 맛있었다).

봉투에 팁으로도 나와있지만 따뜻한 물에 충분히 불린 뒤, 6분 정도 끓이는 게 적당한 느낌이었다.

불린 당면은 냉동보관할 수 있고, 조리할 때 해동할 필요 없이 바로 가열하면 된다고 한다.


포장이 지퍼백이어서 보관하기 편리하긴 한데.. 봉투에 자그마한 공기구멍 같은 게 뚫려 있다. 뭐지.

투명한 당면을 보고 있자니 이게 식재료라는 느낌보다는 오징어뼈나 합성수지를 보는 기분이다.


1인분에 25g이라고 하는데, 당면 20가닥이면 그 정도 분량이 나온다.

찬물에 불리면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따뜻한 물에 넣어 불렸다.


이렇게 오징어뼈가 휘어지도록 불리면 준비 끝.

물 온도에 따라 시간이 달라지긴 하는데, 따끈한 물에 30분~1시간 정도 불리면 괜찮다.


찜닭에 넣어보았다.


기존에 내가 쓰던 감자당면보다는 좀 흐물거리는 느낌인데 그래도 나름 쓸만하다.

넓은 면에 양념이 잘 배어서 찜닭과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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