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일광욕하는 고양이 후추

영상이 돌아가서 죄송........ㅇ<-< 모바일로 봐주세요. ㅇ<-<

내가 후추를 궁디팡팡할 때 나는 소리는 의외로 크다. ㅋㅋㅋ

살살 두들겨서는 후추가 만족하지 않기 때문에 영혼을 실어서 가격(...)해야한다.

눈 마주치면 다정하게 야옹 ㅋㅋㅋ

무릎베개중인 후추. ㅋㅋㅋㅋ

점퍼 안에 품어봤는데, 똑딱이 단추로 여미다보니 볼품도 없고, 후추도 그리 좋아하지 않았다(...).

내가 뭔가에 집중하고 있을 때(=꼼짝 않고 가만히 있을 때)면 영락없이 내 팔에 머리를 대는 후추...ㅇ<-<

팔베개 베고 누우면 오히려 불편하던데(...) 후추는 그런 것도 없는지 3,40분을 내리 저러고 잔다.

저녁 먹는데 들이대냥.......ㅇ<-<

자기 궁둥이를 내 몸에 힘주어 붙이고 있다. ㅋㅋㅋㅋ 두들겨달라는 무언의 몸짓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가까운 너.

초점 맞추기 힘든 너.

이 사진을 보고 있으면 나도 하품이 나온다. ㅋㅋ

팔자 좋게 내 침대에서 광합성중.

꼭 저렇게 누워요. 침대 정가운데에.

흥.

카메라 들고 다가가니 나를 또 의식한다.

결국 내 쪽으로 몸을 뒤집고. ㅋㅋㅋ

야 이 냥아치가 또 깨물...ㅇ<-<

내가 못 도망가게 앞다리로 잡고 있음(...).

비닐봉지 속에 안착한 후추.

지금 후추는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냥이.

좋다고 누워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다소곳한 자세.

그렇게 후추는 두 시간 정도 비닐봉지 속에서 뒹굴다가 나왔다.

엄마가 전에 사주신 고양이 가방을 베고 누운 후추.

귀엽고 포근하고 따뜻하다.

내가 다가가니 또 의식하면서 아양을 떤다.

후추는 사람을, 아니 사랑을 끌어당기는 법을 잘 안다. ㅋㅋ

감기 걸리지 말고 잘 지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