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NX 광각 단렌즈 구입, NX16mm F2.4 i-Function
by 첼시※이번 글은 삼성 NX 렌즈의 단순 비교만 있을 뿐 세세한 분석은 없다.
카메라와 사진에 문외한이어서 내게 필요한 기능(넓은 화각) 위주로 글을 적었다.
지금 쓰는 카메라는 삼성의 NX300M.
14년 초 홍콩 여행 준비하면서 샀던 나의 첫 사진기이기도 하다.
똑같은 라인을 갖고 있는 지인 둘의 추천을 받아서 샀고 꽤 만족스럽게 잘 쓰고 있다.
NX300M은... 음... 뭐라고 해야하나...
카메라끈 짧은 내가 생각하기에는 손건 같은 제품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봉효나 공근이나 공명처럼 그 재주가 신묘한 건 아니나, 그래도 꽤 탁월하다.
당대의 책사와 견주자면 그 명성이 약간 바래긴 하나, 따로 떼어놓고 보면 꽤 훌륭한?
주군의 지략이 아주 뛰어나지 않더라도, 옆에서 잘 보좌해주는 참모 같은 카메라. ㅋㅋㅋ
기능을 섬세하게 다룰 줄 모르는 내게는, 이렇게 알아서 맞춰주는 제품이 참 고맙게 느껴진다.
기존에 쓰던 렌즈는 번들 줌렌즈(18-55mm F3.5-5.6 OIS)와 단렌즈(30mm F2.0).
번들로는 풍경을, 단렌즈로는 실내 및 사물을 주로 촬영하다가, 얼마 전 새 렌즈를 장만했다!
(작년에 샀는데 테스트 해보느라 글이 늦었ㄷ...............ㅇ<-<)
그동안에는 실내를 촬영할 때 단렌즈로도, 번들로도 해소되지 않는 아쉬움이 있었다.
휴대성이 좋으면서도 (번들렌즈보다)좀더 넓은 화각을 가진 렌즈가 있으면 좋겠다! 고 생각했다.
2년 정도 고민하다가 샀다(내가 원래 생필품 아닌 것 살 때 오래 고민한다ㅋㅋㅋ)!
카메라 사업부 접기 전에 샀어야 했어...ㅠㅠㅠㅠㅠ 진작 살 걸.
전시상품을 조금 저렴하게 팔길래 구입했다.
미세한 스크래치가 있다고는 하는데, 겉부분에 국한된 것이고, 렌즈 자체는 말끔하다.
렌즈와 파우치와 매뉴얼 등의 구성.
원래 갖고 있던 단렌즈와 비교해봤다.
왼쪽이 새로 산 광각(16mm), 오른쪽이 기존에 갖고 있던 것(30mm).
크기가 비슷하고 렌즈캡 사이즈도 43mm로 동일하다.
렌즈 세 가지로 찍었던 사진을 다닥다닥 붙여봤다.
왼쪽부터 단렌즈(30mm), 번들(18-55mm), 광각(16mm).
오른쪽으로 갈수록 화각이 넓어지는 게 보인다.
특히 광각!! 광각이 번들 화각보다 더 넓어서 실내 사진 찍기도 좋다! 오예!
두 장씩 붙여봤다.
우선 실내 사진(거울에 잡히지 않으려고 피하다보니 희한한 구도가...ㅠ).
왼쪽은 번들(18-55mm), 오른쪽은 광각(16mm).
광각으로 찍은 사진은 위쪽과 오른쪽에 잘렸던 조명과 테이블도 나온다.
특히 숙소 실내를 찍으면서 번들도 아쉬울 때가 있었는데... 광각이 더 넓게 잡혀서 좋다!
사물 사진.
왼쪽은 30mm, 오른쪽은 16mm.
음식 사진을 찍을 때, 30mm가 내 요리만 나온다면, 16mm는 테이블 전체가 나올 정도.
(만약에 30mm로 테이블 전체를 잡으려면, 일어나서 사진을 찍어야했었다. ㅋㅋ)
사물 사진.
왼쪽은 30mm, 오른쪽은 16mm.
이건 찍는 거리는 다르게 하되, 가운데의 테이크아웃 컵이 비슷한 크기로 나오게 잡아봤다.
30mm는 배경이 조금 나오고, 아웃포커싱이 두드러진다.
16mm는 배경이 현저하게 많이 나온다. 외곽을 끌어다놓는 느낌?
아웃포커싱이 30mm 보다는 덜하지만 잘 되는 편.
가운데 피사체 크기는 많이 차이나지 않는데 배경 잡히는 게 확연히 다르다.
16mm 근접 사진.
앞으로는 30mm와 16mm를 둘 다 갖고 다니면서 사진을 찍을 듯. 매우 마음에 든다.
16mm 사진 한 장 더.
이야하 신나!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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