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lsea Simpson

[스토즐]룸바 칵테일, 스템 샷글라스, 뉴욕바 언더락 글라스 구입, Stölzle Lausitz glass

by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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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즐에서 유리잔 몇 개를 샀다.

스토즐 라우시츠사는 독일의 글라스 전문 회사로 다양한 스템웨어를 생산하고 있다.

(stemware : 와인잔처럼 굽이 달린 술잔)

스토즐 제품은 잔둘레(림 rim)가 얄팍해서 입에 닿는 감촉이 좋고, 가벼우면서도 투명해서 사용하기 좋다.

전에 여기서 샴페인잔과 하이볼잔 등을 샀는데 마음에 들어서 새로운 걸 구입해봤다.


왼쪽부터 룸바 칵테일 잔, 바스페셜 스템 샷글라스, 뉴욕바 언더락 글라스.


룸바 칵테일잔(420ml, 정가 28,000원 → 할인가 22,400원).

물결치는 듯한 동적 형태가 특징이다. 받침이 의외로 안정적인 편.

특유의 개성있는 모양 덕분에 하와이언 계열 음료나 열대과일 주스가 잘 어울릴 듯하다.

이렇게 클 줄은 몰랐는데 받아보고 좀 놀랐다. ㅋㅋ

가벼운 밀맥주 계열을 부어서 마셔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바스페셜 스템 샷글라스(55ml, 정가 12,000원 → 할인가 9,600원)

2온스 들어가는 용량. 모래시계처럼 날렵한 모양과 각진 잔 다리가 매력적이다.


뉴욕바 언더락(250ml, 정가 8,400원 → 할인가 6,720원)

전형적인 온더락(on the rocks) 글라스. 온더락은 음료(특히 위스키 등)에 얼음을 띄워서 서빙하는 방식.

외래어 표기는 온더록스라고 하네. 아, 낯설어. 영국식 표기......ㅠㅠㅠㅠㅠ

큼직한 얼음 위에 술을 붓는 것이 마치 바위를 연상케 한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라고 한다.

온더락 잔은 대개 바닥이 두툼하고, 옆에서 봤을 때 거의 정방형에 가까울 정도로 통통한 원통형이 많다.

스토즐의 온더락 글라스는 유리임에도 상당히 가벼워서, 음료를 꽉 채워도, 들어올릴 때 부담이 적다.


크기 비교를 위해 왼쪽에 하프보틀 와인을, 오른쪽에 맥주캔을 놓아봤다.

용량은 룸바 420ml, 스템 샷글라스 55ml, 뉴욕바 언더락 250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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