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lsea Simpson

번외편, 오사카 도구야스지 시장의 초밥컵과 젓가락가게

by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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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센니치마에 도구야스지 시장에서 사온 컵 두 가지.

왼쪽은 초밥컵(410엔), 오른쪽은 야채컵(450엔). 가격은 소비세 포함한 금액이다.

디자인은 거의 동일한데 각각 다른 가게에서 구입했다.


초밥컵(410엔)주식회사천전(株式会社千田) 라는 곳에서 구입했다. '센다'로 읽는 듯.

영수증에 있던 전화번호를 적어두자면 06-6632-5857.


뱃살, 연어알, 새우, 가리비, 참치, 광어, 김말이, 가다랑어, 전갱이, 문어, 달걀, 피조개, 붕장어 등...

다양한 초밥이 그려져있고, 영어와 일어 명칭이 함께 빼곡하게 적혀있다.

그림과 글씨가 단순히 인쇄만 된 게 아니라 테두리와 글씨가 음각으로 새겨져있다.


초밥컵을 산 주식회사천전(株式会社千田)의 위치. 오사카 도구야스지 시장 안에 있다.


야채컵(450엔)천전초자식기(千田硝子食器(株)) 에서 구입했다. 이건 '센다글라스'인 듯.

영수증에 있던 전화번호는 06-6632-2512


야채컵에도 야채 그림과 일어, 영어 명칭이 가득하다.

둘다 너무 귀여워서 우리나라 버전으로도 보고싶었다. 팔도 김치라든지, 팔도 떡 같은 거.

팔도 사투리 버전으로 맛있어요, 좋아요, 행복해요 같은 거 넣어도 재밌을 것 같고...☞☜


야채컵을 산 천전초자식기(千田硝子食器(株))의 위치. 오사카 도구야스지 시장 안에 있다.


여긴 젓가락가게 大阪漆器株式会社! 독음은 오사카싯키 카부시키가이샤인데, 원래는 칠기 전문인가보다.

도구야스지를 돌아보다 보면 여길 지나치지 않을 수가 없다.

젓가락 가격은 세금 포함이고, 육칠백엔 정도의 저렴한 것부터 선물용 고급 젓가락까지 다양하다.


한 상자(두 벌)에 2~4천엔대 정도의 젓가락들. 선물용으로 아예 포장까지 되어있다.


젓가락 받침도 귀엽고. ㅋㅋ


가게 이름답게 다양한 칠기도 판매한다.

난 지난번에 여기서 젓가락을 사기도 했고, 이번에는 절친에게 선물할 것을 샀었다.


大阪漆器株式会社 오사카싯키 카부시키가이샤 위치는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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