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인터넷으로 호텔 식당 예약하기, 만다린 오리엔탈 홍콩 피에르

피에르는 만다린 오리엔탈 홍콩의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으로서, 미슐랭 3스타를 받은 셰프 피에르 가니에르의 레스토랑이다.

한국에는 소공동 롯데호텔에 들어와있고, 메인 요리가 고기인 주말 점심 3코스가 인당 121,000원(부가세와 봉사료 포함).

홍콩의 피에르는 3코스가 90,000원 정도여서 가는 김에 먹어보기로 했다.

한국에 있는건 왜 이렇게 비싼지...ㅇ<-< 임대료나 인건비는 홍콩도 만만치 않을 것 같은데(... ).

홈페이지 메인의 사진이 피에르의 전경이다. 보라색 수국과 의자, 샹들리에가 어우러져 우아하면서도 차분한 분위기.

식당 예약을 홈페이지 내에서 할 수 있어 편했다(DINING 메뉴를 클릭해서 다른 식당도 볼 수 있다).

※만다린 오리엔탈 홍콩 홈페이지 : http://www.mandarinoriental.com/hongkong/

 

피에르 외에도 웬만한 호텔 내 식당은 다 예약할 수 있다.

애프터눈 티를 파는 클리퍼 라운지도 가능하다.

RESERVATIONS 링크를 클릭하면 바로 예약 내용을 입력할 수 있는 창으로 넘어간다.

 

이름과 전화번호, 이메일을 기입하고 방문을 원하는 일정과 인원을 지정하면 된다.

맨 밑에 별도로 텍스트를 기입할 수 있는데, 내용이 중간에 잘리기는 했지만 창가 자리를 요청한다고 썼다.

양식을 모두 작성하고 SEND 버튼을 누르면 끝. 나는 방문하기 2주 전에 예약을 마쳤다.

  

<첫번째부터 세번째까지 이미지 출처 - 만다린 오리엔탈 홍콩 홈페이지 http://www.mandarinoriental.com/hongkong/>

SEND 버튼을 누르면 오른쪽 상단에 예약이 완료되었음을 알리는 메세지가 뜬다.

  

다음날 예약 접수가 완료되었음을 알리는 답변 메일이 도착했다.

일정과 인원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와인이나 케이크를 외부에서 반입하는 것은 삼갈 것을 부탁하는 당부사항이 있다.

또한 방문시 복장은 스마트 캐주얼이며 샌들, 추리닝, 지나치게 짧은 바지나 티셔츠는 피해달라고 한다.

12세 미만의 인원은 동행하지 않을 것을 요청하는 지침은 다른 손님에 대한 배려 차원인 듯.

예약 일정이 가까워오면 재차 확인 메일이 오고 당일에도 확인 전화가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