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lsea Simpson

1415 일사일오

by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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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니기님께 추천받은 아티스트.

좀더 대중적으로 인기 있는 모 듀오 밴드이젠 듀오로 활동할 수 없지만가 생각나는 색채이다.

그 밴드보다는 좀더 힘을 뺀, 편안한 느낌의 음악들.

참고로 난 그 밴드의 <그리워라>라는 곡을 가장 좋아하는데, 1415의 음악이 그런 느낌이다.


그나저나 아무리 트랙이 적어도 그렇지, 앨범 표지에 곡 목록이 없는 건 너무하는 거 아니냐?

달랑 다섯 곡이어도 곡 목록을 내지에만 넣는 건 너무하는 거 아니냐고...ㅇ<-<


으엌 뭐야, 얼굴 지금 봤는데 비주얼 가수였나 왜 잘 생겼지? 요즘 청년들은 얼굴로 노래하는 건가...?


클립은 짜니기님의 추천인 <평범한 사랑을 하겠지만>. 라이브 영상밖에 찾지 못 해서 이걸 넣는다.

잔잔하고 편안한 음악. 같은 앨범에서 <선을 그어주던가>도 좋아한다만...


자꾸만 '선을 그어주든가'로 수정하고 싶은 충동을 참을 수가 없어!!

'-던'은 과거의 사건 등을 회상할 때 쓰이고, '-든'은 양자 택일 상황에서 주로 쓰인다.

물론 '-든'의 어감이 썩 좋지 않은 건 나도 동의한다.

가령 '모르겠다. 떠나든 말든 네 마음대로 해.'라는 예문 속 '-든'의 인상은 정말 별로이니까.


내 음악 취향이 천편일률적으로 졸린 곡 위주라는 얘기를 들었던 게 신경 쓰여서...

다음에는 애청곡 중 격렬한 것 위주로 한 번 꼽아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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