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외편, 마루타이 세이요켄 돈코츠라멘 マルタイ 清陽軒監修 棒ラーメ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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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타이 세이요켄 돈코츠라멘(108g, 현지 쇼핑몰에서 253엔에 판매중)
マルタイ 清陽軒監修 棒ラーメン
마루타이의 명점 시리즈 라멘 중 하나로, 후쿠오카 쿠루메 시의 세이요켄(清陽軒)에서 감수했다고 한다.
돈코츠라멘의 원조인 후쿠오카답게 이 제품도 돼지뼈 육수를 이용해 만든 라멘이다.
조리법은 물 470ml를 끓여 면을 90초 삶고 스프를 넣어 섞어먹는 것.
일본 인스턴트 라멘은 대개 스프와 면을 함께 끓이는 게 아니라, 스프는 그릇에 따로 담아서 섞는 게 특징.
가격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1인분만 들어있는 구성.
곧은 면, 건조 파, 액상 돈코츠스프가 들어있다.
파가 꽤 많이 들어있다. 액상스프는 된장처럼 되직하고 향미유가 함께 들어있다.
조리법대로 끓인 뒤 위쪽처럼 쪽파를 추가하고, 숙주, 반숙 달걀, 남은 돼지갈비찜을 얇게 저며 곁들였다.
그릇 아래쪽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기본적으로 들어있는 파도 꽤 넉넉하니 굳이 더 넣지 않아도 될 듯.
면은 곧으면서 고들고들한 맛이 좋다.
그리고 국물은 간이 약하고 순한 편이다. 어떻게 보면 좀 심심한 맛이라고 해야하나.
돼지뼈 육수 특유의 농후한 풍미가 별로 없어서 돈코츠 좋아하는 사람들은 아쉬워할 듯.
국물이 싱겁고 맛이 옅어서 국수의 날밀가루 냄새 같은 게 조금 거슬린다.
그럭저럭 먹긴 했지만 재구매는 하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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