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보]오렌지 마멀레이드와 라즈베리 앤 블루베리잼

핀보社의 오렌지 마멀레이드(230g, 2,480원)와 라즈베리 앤 블루베리잼(230g, 2,980원)

자그마한 용량의 잼을 찾다가 구입해봤다.

핀보 오렌지 마멀레이드(230g, 2,480원)

덴마크 원산지에 오렌지 추출물이 75% 함유되어있다고 주장하는 라벨.

다만 주의해야할 것은 오렌지 과육 자체가 75%는 아니라는 것이다.

오렌지과육 25%, 오렌지쥬스농축액 6.923%, 오렌지 5%인데 이걸 생물로 환산하면 오렌지 75% 비율인 셈.

핀보 라즈베리 앤 블루베리잼(230g, 2,980원)

덴마크 원산지에 라즈베리와 블루베리 추출물이 75% 함유되어있다고 주장하는 라벨.

다만 주의해야할 것은 베리류 자체가 75%는 아니라는 것이다.

라즈베리 25%, 블루베리 6.923%, 라즈베리 농축물 3.62%인데 이걸 생물로 환산하면 베리류 75% 비율인 셈.

조금씩 떠서 덜어보았다.

오렌지 마멀레이드는 잼 특유의 끈끈하면서 되직한 질감이 있다.

오렌지향기는 충분하고 단맛도 적당한데 조금 더 새콤했어도 좋았을 듯.

라즈베리 앤 블루베리잼은 거의 콩포트 수준으로 묽고, 블루베리잼에 약간의 새큼함이 더해진 듯.

두 제품 다 내가 우려했던 것처럼 과하게 달지는 않았다. '잼' 수준에서 용인할 정도의 당도.

이렇게 구운 빵에 클로티드크림이나 버터와 함께 곁들여먹기 좋다.

맛은 무난한 정도인데 작은 용량이라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