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푸드]네일비타 알파 뉴미라클, 도트 프렌치
by 첼시
머리 만지고 돌아오던 날 샀던 꽃 한 다발.
라너큘러스, 카네이션, 거베라 등 이것저것 골라서 샀는데 정말 예쁘다.
색도 곱고 화사해서 기분이 절로 좋아지는 신기한 꽃~
의도한건 아니었는데 손톱도 거기 맞춰서 알록달록하게 꾸미게 되었다.
이번에 봄 신상품으로 나왔다는 네일비타 알파 뉴미라클(2,500원).
봄이라는 계절 특성을 살려 고운 꽃 모양의 라벨을 붙였다.
원래는 장미를 그려볼 생각이었는데 생각처럼 잘 되지 않아서 도트로 바꾸게 됐다.
이번에 출시된 색상들이 연한 분홍색, 살구색 등 봄을 연상케하는 색들이 주류다.
뉴미라클은 붉은기가 도는 연한 형광 살구색.
되직한 느낌이 살짝 있어서 두번 발라줘야 비치는 곳 없이 매끈하게 완성된다.
꽉 채워 바르고 당황했던게 놀랍도록 손을 칙칙하게 만들어준다.
요새 손등으로 햇빛을 가리고 다녀서 그런지 피부가 좀 탄 것도 있었지만 색깔 자체가 손을 어둡게 한다.
노란 손, 까만 손에겐 쥐약인 그런 색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도트를 찍어 보완하기로 했다.
모디네일의 리얼화이트를 찍어주었다. 흰색이 들어가니 화사해져서 두 가지 색만 써도 괜찮을 듯.
네일비타 알파의 금낭화도 발라주었다.
살구색이 살짝 섞인 분홍색인데 오히려 뉴미라클보다는 단색으로 바르는데 무리가 없을 듯.
샤넬의 시네마도 찍어주었다.
갑자기 느낌이 확 달라진다.
이번에 새로 산 오를리의 패션 프루트도 추가했다.
모두 따뜻한 붉은 계열 위주여서 좀 더워보였는데 패션프루트를 찍어주니 그나마 좀 톡톡 튀는 듯.
로즈 인솔런트도 썼는데 사진은 깜박했다...
마무리하면서 빈 곳에 리얼화이트를 마저 찍어주었다.
탑코트를 씌우니 거친 질감이 매끈해지면서 그나마 보기 좀 나아졌다.
생각지도 못한 도트 프렌치여서 서툴긴 했지만 여러가지 색을 한번에 써볼 수 있어서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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