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lsea Simpson

[three twins]sea salted caramel icecream

by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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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ree twins icecream sea salted caramel 쓰리 트윈즈 유기동 씨솔티드 캐러멜 아이스크림

마트에서 9,500원 정도 한다. 신세계백화점 지하의 식품관에서만 봤었는데 이제 이마트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유기농 세 쌍둥이 아이스크림으로 바다소금을 넣은 캐러멜 맛이라고 한다.

세 쌍둥이는 어딜 쳐다보고 있는건지(...).

 

 

 

냉장 주스처럼 플라스틱 띠로 밀봉되어있다.

그런데 이 밀봉이 빛좋은 개살구라고 생각했던게, 뜯기도 전에 이미 아이스크림이 흘러나와서 가장자리에 엉겨붙어있었다.

차라리 국내 아이스크림처럼 종이나 비닐로 속지를 붙이는게 낫겠다.

유기농이라고 신경쓴 것처럼 보이게 연출하려고는 했으나 이런데서 세심함이 떨어진다.

 

 

 

유기농 캐러멜 9%, 천일염 0.5% 함유라고 되어있다.

유지방 14% 정도면 꽤 준수하군.

국산 아이스크림의 대표주자 투게더는 10%, 엑설런트는 14%다.

 

 

 

뚜껑을 여니 상당히 질척한 질감의 아이스크림이 보인다.

녹는 속도가 굉장히 빠르고 질감이 촉촉하고 부드러운 편이다.

 

 


맛있긴 한데 이름하고 잘 어울리지 않는다.

캐러멜맛이나 소금은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소금을 넣는 김에 과감하게 알갱이가 씹히게끔 넣었으면 더 맛있을 듯.
캐러멜이라기보다는 바닐라에 가까운 향기가 굉장히 진하면서도 엷게 씁쓰레한 맛이 있다.
끝맛이 깔끔하진 않고 살짝 텁텁한 여운이 남는다.

가끔 보통의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질릴 때 사먹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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