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래드 오사카 나카노시마 트윈룸 숙박 후기, 오사카 호텔 추천

보심님 글을 읽고 눈여겨봐뒀던 호텔 콘래드 오사카.

※관련글 링크는 → 콘래드 오사카 이그제큐티브 코너 스위트

독특하게도 나카노시마 페스티벌 타워 서편중 8개층만 할당해 호텔 시설로 운영중이다.

빌딩 위쪽을 보면 구분짓는 듯 외부의 테두리가 눈에 띈다.

외벽의 콘래드 마크.

1층에 붙은 것도 한번 찍어봤다.

1층 입구부터 화려한 조명.

로비가 제일 위쪽인 40층에 위치한다는 것도 재미있다.

맨꼭대기에 입성해야 비로소 모든 게 시작.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마자 세 개의 안내판이 나를 맞이한다.

로비는 40층, 다른 부대시설은 38,39층에 자리잡고 있다.

로비에 들어서기 전부터 벌써 시원스럽다.

39층의 공간을 촬영해봤다.

뭔가 정비중이었던 것 같다.

계단을 타고 내려와서 구경해보기도 했다.

지금까지 다녀본 특급 호텔 중 가장 멋스러운 인테리어였다.

오브제 하나도 신경써서 배치하고... 한발 한발 내디딜 때마다 경이로웠다.

체크인을 위해 로비로 향한다.

대기 공간도 아름다워. :D

체크인을 위해 잠시 기다렸다.

통일감이 느껴지는 오브제.

로비에서 바라본 풍경.

조금 더 멀리 보면 이렇다.

체크인을 기다리며 찍었는데...(말잇못)

꼭대기의 로비를 거쳐야만 입성할 수 있는 객실.

엘리베이터 대기 공간도 그렇고 비밀의 화원처럼 신비롭고 아름답다.

그리고 도착한 객실.

일본 숙소답게 변기와 욕조가 분리돼있다.

가운과 슬리퍼도 준비되어있고.

사이즈가 상당히 넉넉한 편이었다.

콘래드 객실의 첫인상.

일본 호텔은 (홍콩과 함께)실내가 좁은 것으로 유명한데, 콘래드는 층고도, 객실도 여유로웠다.

매트리스와 침구도 아주 안락했고.

귀여운 오리가 반기는 것도 좋았다.

욕실이 유리벽이어서 잠시 당황했는데 다행히 미닫이식으로 내벽이 있었다.

어메니티는 처음 보는 브랜드였는데 난초처럼 부드럽고 우아한 향이었다.

로비에서도 비슷한 향을 느낄 수 있었고 디퓨저도 판매한다.

위생용품도 뭐하나 빠지는 거 없이 다 갖춰져있고.

오리는 입욕제 넣은 물에 동동 띄워 감상했다. ㅋㅋ

기본으로 제공되는 생수와 찻주전자, 커피와 차 등.

네스프레소 머신에 에어로치노까지 딸려 있다.

캡슐은 인당 3개씩 넉넉하게 제공되고, 티백은 TWG 제품.

같이 놓여있는 곰인형은 콘래드 오사카에서만 제공된다고 한다.

와인잔, 물잔, 커피잔 등에 미니바도 그럭저럭.

머신 모델은 픽시인가...?

내가 사용하는 에센자 미니나 본가에 있는 시티즈는 전원 버튼이 따로 없다.

그런데 이 모델은 뒤쪽 버튼을 따로 눌러줘야 전원이 켜진다.

냉장고도...(조용히 닫는다).

전기 포트는 기억나진 않지만 드롱기처럼 생겼고. 아이스버킷도 따로 있고.

테이블.

소파와 또다른 테이블.

방에서 내려다본 전경.

해가 막 저물었을 때(미니어처 모드).

삼각대가 없어서 소파 등받이에 놓고 빛줄기도 간단하게 찍어봤다.

귀여운 미니어처 모드.

기본 보정(온도/색조/대비)을 거친 원본.

+미니어처 모드.

+미니어처 모드+비네팅 모드.

□콘래드 오사카 위치

오사카 나카노시마에 위치하고 있다.

우메다역까지 도보로 10분 정도만 걸어가면 될 정도로 가까운 편.

1층에 발을 들이는 순간부터 시작되는 친절하고 매끄러운 서비스가 인상적이었다.

화려한 로비와 안락한 객실 인테리어는 말할 것도 없고.

개인적으로는 지금까지 묵은 오사카 호텔 중 가장 고급스럽다고 생각했다.

엄마는 다음 오사카 여행할 때도 여기 숙박하시겠다고 했다.

보심님 덕분에 좋은 숙소를 알았다. 감사합니다.

※보심님의 관련글 링크는 → 콘래드 오사카 이그제큐티브 코너 스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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