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쯔다니]쫀득한 떡 속에 만두 떡만2
by 첼시
쫀득한 떡 속에 만두 떡만2.
한국마쯔다니라는 기업의 제품이고, 홈쇼핑에서 최효종 만두로 팔렸던 듯하다.
일반적인 식품회사명 치고는 특이해서 검색해보니 전분가공에 특화된 업체인 것 같다.
전분, 식이섬유, 분말유지 등이 주력이지만 이를 이용한 만두, 제빵 믹스도 개발해서 판매중.
원재료 생산에 그치지 않고 가공 식품까지 사업 저변을 확대하는 자세가 적극적이어서 보기좋다고... 만두 먹다 흰소리 좀 했다.
주요 판로는 홈쇼핑인 모양. 나도 본가에 갔다가 몇 봉지 얻어왔다.
여기까지는 지난번 글에서 긁어온 내용이고...
내가 먹은 제품은 200g 한 봉지인데 검색해보니 350g 한 봉지에 3,000원 꼴의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만두피에 밀가루 대신 쌀가루, 감자분말 등을 넣어 쫀득하면서 바삭한 맛을 살린 것 같다.
초점은 어디로 갔는지...OTL
팬, 전자레인지, 찜기 등 원하는 조리 방법을 선택하면 되는데 먹어본 결과 팬에 굽는게 제일 괜찮은 듯 하다.
피 자체가 두껍고 찰기가 강해서 찌는 방식으로 하면 말그대로 떡진 만두를 먹는 느낌일 듯...
기름을 약간 두르고 한 봉지(200g) 여덟개를 다 올렸다.
약-중불에서 3분만 구우면 된다는데 냉동실에서 갓 꺼낸 제품이다보니 5분 정도 구워줘야 속이 따끈해지고 잘 익는다.
맥주 한 잔 곁들여서 저녁으로!
피가 두툼하다보니 모양이 제대로 잡혀있다.
반 갈라보니 당면, 부추, 돼지고기 등의 속이 꽉 차있다.
음... 이름은 떡만2인데 떡보다는 쫀득쫀득한 야채호빵을 구워먹는 느낌이다.
편의점 호빵 말고 중국집의 그 발효된 피로 만든 빠오즈 같은...?
피 두께가 상당해서 씹는 맛이 느껴지긴 하는데 씹어넘기가 좀 번거롭긴 하다.
원재료로 들어간 쌀가루는 파삭함, 감자전분은 쫀득함을 담당하는 것 같다.
공산품 만두답게 소가 단맛이 강하면서도 짭짤하고 돼지고기 냄새(누린내 아님)가 진한게 맥주와 잘 어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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