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연식품]제주자연꿀유자차 후기(feat. 소금님의 구호물품)
by 첼시올해 액땜 크게 한 건가... 얼마 전 기차에서 내리다가 진짜 꽈당 넘어졌다.
캐리어 앞세워 내리던 와중에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무릎 세게 박으며 엎어져버렸다. 할머니처럼 아이고!! 소리를 지르면서...ㅇ<-<
그 여파로 다리는 물론이거니와 온몸에 멍이 생겨서 골골거리고 있는데 마침 소금님으로부터 선물이 도착했다!!
아팠다가 회복하면서 받게 된 택배여서 더 구호물품 같은 느낌... 흑흑 감사합니다. ㅠㅠㅠㅠ
후추가 아주 좋아라하는 캣닢+마따다비 쿠션과 차, 핫초코, 간식 등을 잔뜩 보내주셨다.
어쩜 이렇게도 내가 좋아하는 것만 쏙쏙 골라서 보내주셨는지...ㅠㅠ 먹어보면서 블로그에 후기는 순차적으로 올릴 계획.
제주자연식품 제주자연꿀유자차(25g×30ea, 총 750g)
찬바람 맞아 깔끄러운 목을 잠재우려고 우선 뜯어보았다.
국내산 유자와 백설탕이 들어간 유자당절임과 국내산 벌꿀, 백설탕과 구연산, 비타민C 등이 들어있다.
전체 비율 중 유자가 25%인 셈이다.
개별 포장되어서 먹을 만큼만 조금씩 뜯어서 쓸 수 있다는 점도 마음에 든다.
한 포에 25g씩 들어있다.
원래는 물 100ml를 넣으라고 되어있으나, 나는 달달한 유자차를 좋아해서 한 개에 물 80ml 정도 넣어서 진하게 마신다.
포장이 튼튼한 것은 좋은데 아쉬운 점을 꼽자면 절취선이 있어도 힘으로 뜯기 좀 힘들다는 것이다.
가위로 절취선 약간 밑쪽을 잘라주면 유자차를 짜내기 편해진다.
컵에 담아보면 이러하다.
점도가 꽤 높은 액상차인데 유자당절임이 잘게 잘려져 있어서 마시기 편하다.
난 원래 맑은 유자청만 얌체처럼 홀짝거리는 편이지만, 이 제품은 유자알갱이가 작아서 그대로 마셔도 술술 잘 넘어갔다.
달콤하고 살짝 상큼하면서 향긋하다.
소금님, 구호물품 많이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먹고 마셔서 튼튼해질게요. ÷D
※감사한 소금님의 블로그는 여기 → 사진과 이야기
'사서먹기 > 음료술'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돈 루치아노 브뤼 후기, 스페인 화이트 스파클링 와인 (6) | 2020.03.09 |
---|---|
프레시넷 카르타 네바다, 화이트 스파클링 와인 (2) | 2019.12.06 |
[빙그레]커피맛 단지 우유, 커피우유 후기 (6) | 2019.08.05 |
블로그의 정보
Chelsea Simpson
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