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lsea Simpson

돈 루치아노 브뤼 후기, 스페인 화이트 스파클링 와인

by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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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루치아노 브뤼 don Luciano BRUT(750ml, 마트 가격 아마도 7,980원...?)


스페인산 스파클링 와인이라고 한다.

디저트 와인 아닌 이상 식사할 때는 달지 않은 화이트 스파클링을 선호하는데 그런 내 취향에 맞을 것 같아서 사왔다.


도수는 11도.

대개 스파클링 와인이 5도 내외의 저도수인 경우에는 모스카토 다스티처럼 달달한 경우가 많다.

아니면 Brut라고 적힌 걸 사도 된다. brut는 dry하다는 뜻의 프랑스어이다.


스파클링답게 버섯 모양의 코르크를 와이어가 감싸고 있다.

코르크가 좀 빡빡해서 딸 때 애를 먹었다.


따라서 마셔보기.

저렴한 테이블 와인이다보니 아로마나 부케 같은 건 좀 단순한 편이다.

그래도 백포도주 특유의 상큼함이 있고 기포 입자가 제법 빠글거려서 가볍게 마시기 좋다.

찐 생선이나 구운 닭고기, 흰 곰팡이 치즈 등과 잘 어울리는 맛이다.

가격 대비 만족스러워서 또 사러 갔는데 못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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