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버아트]미니 명화퍼즐 99pcs <백일몽 Daydream>

챔버아트의 직소퍼즐 99pcs <백일몽 Daydream>

알폰스 무하의 그림을 원작으로 만든 퍼즐이다.

가격은 5,000원이었다.

완성시의 크기는 10.2×15.3(cm).

내가 그동안 해본 퍼즐 중에 가장 조각수가 적은 150pcs와 비교하면 절반에도 못 미칠 정도로 작은 상자.

미니 퍼즐이고, 피스 개수도 많지 않아서 더 자그마하다.

그래도 나름 지퍼백까지 챙겨주는 정성... 크기에 비해 비싼 제품이어서 그럴지도 모르겠다.

크기를 비교해보면 이렇다.

왼쪽부터 신형 10원 주화, 99pcs 미니 퍼즐, 150pcs 직소 퍼즐 순.

이 제품은 조각 하나가 10원짜리 동전보다도 작은 수준이다.

퍼즐조각을 전부 위로 오게 뒤집어놓고 스톱워치와 함께 시작!

7분 13초 경과.

역시 적은 조각이다보니 테두리는 금방 완성.

15분 5초 경과.

여인의 얼굴과 옷에 있는 주요 무늬 정도까지는 되었다.

사실 옷 주름 부분이 헷갈려서 시간이 생각보다 많이 소요되었다.

20분 경과.

거의 다 되어간다.

21분 23초 경과.

완성!

알폰스 무하의 그림은 아르누보의 대표 주자답게 덩굴처럼 얽힌 듯 아름다운 아라베스크 문양이 그림을 뒤덮은 게 특징이다.

다만 기하학적인 아라베스크 패턴답게 상하좌우 구분이 조금 어렵다는 게 퍼즐의 난이도를 높인다.

그래도 작은 퍼즐이어서 금방 완성했고, 내가 좋아하는 무하의 그림을 감상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

□예전에 남겼던 알폰스 무하 관련 서적 감상문(이지만 완성도는 매우 떨어진다)

2016/04/12 - [교양-예술]상징주의와 아르누보 Le Symbolisme et l'Art Nouveau(창해ABC북 045)

□체스키 크룸로프에서 관람했던 알폰스 무하 전시회 관련 사진 모음

2019/07/11 - Dům fotograf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