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피코크 베이커리칩 구매 후기, 솔직히 셋 다 내 취향 아님, 브라우니칩/카스테라칩/허니버터베이글칩 비추천
by 첼시
이마트 피코크 베이커리 칩 시리즈.
왼쪽부터 브라우니칩(80g, 1,980원), 카스테라칩(50g, 1,980원), 허니버터베이글칩(40g, 1,980원)
각각 브라우니, 카스테라, 허니버터베이글 원물을 바싹 건조한 칩 제품이다.
유통기한은 구입일 기준으로 브라우니칩은 10개월, 카스테라칩과 허니버터베이글칩은 5개월 정도 남아있었다.
개별 제품에 대해 설명한 후, 맛 감상은 맨 아래에 한꺼번에 모아서 적는다.
이마트 피코크 브라우니칩(80g, 1,980원)
초코칩 브라우니를 얇게 잘라 구운 브라우니칩이라고 한다.
제품 분류는 초콜릿가공품으로 되어있다.
브라우니를 건조한 간식이라서 80g 한 봉에 400kcal라는 높은 열량을 자랑한다.
나만의 가벼운 디저트라니 앞뒤가 안 맞잖아!
이마트 피코크 카스테라칩(50g, 1,980원)
버터 풍미 진한 카스테라맛 그대로 카스테라칩이라고 한다.
전란액, 설탕, 밀가루, 팜쇼트닝 등 평범한 재료 사이에서 눈에 띄는 청주.
이것 역시 무게만 가벼운 디저트
이마트 피코크 허니버터베이글칩(40g, 1,980원)
담백한 베이글을 얇게 잘라 오븐에 한 번 더 구워낸 달콤하고 고소한 스낵제품이라고 한다.
쌀이 들어있다...? 쌀로 만든 베이글을 구웠나보다.
체다치즈향이 들어간 시즈닝을 첨가했다.
전부 털어서 밀폐용기에 담아보았다.
왼쪽부터 브라우니칩, 카스테라칩, 허니버터베이글칩.
건조한 제품이어서 그런지 양은 적다. 와르르 쏟았는데도 한 줌.
개별 맛 감상은 아래와 같다.
브라우니칩 : 초코칩쿠키를 깜빡하고 내버려둬서 버석하게 마른 것 같은 식감과 맛, 브라우니의 진한 맛도 없다.
카스테라칩 : 바나나킥을 닮은 모양에 계란과자의 맛. 그냥 계란과자를 사먹는 게 나을 듯.
허니버터베이글칩 : 셋 중에 그나마 나은 편. 꿀향은 나는데 짠맛이 도드라져서 단짠의 느낌이 아니라 짠짠이다.
말리기 전이 어땠는지 맛보면 생각이 좀 바뀔 것 같기도 한데... 이건 결과물이 모두 아쉽다.
건조 간식 특유의 가벼운 식감에 원물의 진한 맛을 기대했는데, 식감은 모두 버석거리고 맛도 다 날아갔다.
셋 다 재구매 생각은 없고 다른 사람 사주기도 애매하고 내 통장을 위해서 기록해둔다.
□베이글칩이 먹고 싶다면 올리브영 제품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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