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지]다양한 브런치가 맛있는 베르트, 용산 식당 추천
by 첼시
삼각지에 있는 식당 베르트.
기간 한정 메뉴로 갑오징어 바질 페스토 파스타를 판매한다고 한다.
브런치 시간은 11-16시, 마지막 주문은 15시이며, 테이블 이용 시간은 2시간이라고 한다.
스몰 플레이트는 만원 내외로 수프, 샐러드 등, 식사류는 2만원 내외로 브런치 플레이트, 리조또, 파스타 등이 있다.
샌드위치는 만원대 중반, 디저트는 8,9천원 정도.
바깥에서 볼 때는 밝고 캐주얼한 느낌이었는데 안으로 들어오니 분위기가 다르다.
검정과 빨강으로 무게를 준 인테리어가 눈을 사로잡는다.
음료는 기본적인 커피와 차 몇 가지, 청량 음료 등이 있고 술은 병맥주인 비라 모레띠와 글라스 와인으로 단출하다.
가격은 글라스 와인(15,000원)을 제외하고는 5-8천원대.
미국식 푸짐한 브런치 레스토랑보다는 적당히 맛있는 음식 먹고 가볍게 한 잔 곁들일 수 있는 비스트로 느낌.
메뉴에 갈레뜨, 잠봉 뵈르 등이 포함되어 있는 것을 보니 더욱 유럽풍에 가깝다는 생각이 든다(나의 개인적 의견).
브런치 타임(11-16시)과 디너 타임(18-21시)을 따로 운영하니 저녁에 들러보면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을 듯.
자리에 앉으면 시원한 물부터 내어준다.
집기류와 냅킨.
탄산수는 산펠레그리노(500ml, 8,000원)가 나와서 좋았다.
기간 한정 메뉴인 갑오징어 바질 페스토 파스타(21,000원), 그리고 잠봉 버터(16,000원).
참고로 파스타는 성수동의 리브나와 협업해서 만들었다고 한다.
갈레뜨 브런치 플레이트(각 21,000원, 달걀 조리법 선택 가능)까지 등장하니 가득찬 상.
기간 한정 메뉴인 갑오징어 바질 페스토 파스타(21,000원).
상술했듯이 파스타는 성수동의 리브나와 협업해서 만들었다고 한다.
가느다란 스파게티니에 담백한 갑오징어와 직접 만든 바질페스토를 넣어 요리했다고 한다.
밑에 발사믹으로 맛을 낸 토마토를 깔고 부추처럼 향긋한 차이브 오일과 스트라치아텔라 치즈를 끼얹어 마무리.
자칫하면 텁텁할 수 있는 바질페스토 파스타에 새콤한 발사믹 토마토와 부드러운 치즈가 더해져 완성도가 높아졌다.
잠봉 버터(16,000원).
햄 버터나 잠봉 뵈르로 해도 됐을 것 같은데 잠봉 버터라고 적은 건 이유가 있겠지.
산뜻한 당근 라페와 부드러운 단호박 수프가 함께 나온다.
날카로운 집도.
포카치아 빵에 햄, 버터, 잎채소, 당근 라페 등을 얹어서 먹으니 적당히 맛있었다.
갈레뜨 브런치 플레이트(21,000원, 달걀 조리법 선택 가능 → 스크램블로 선택)
갈레뜨, 계란, 아보카도, 양송이버섯, 베이컨, 옥수수치즈소시지의 구성. 샐러드도 함께 나온다.
갈레뜨는 크레페의 식사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대개 메밀가루로 만든 전병에 짭짤한 재료를 곁들여 먹는다.
스크램블로 골랐더니 이렇게 촉촉하고 부드러운 달걀 이불이 나왔다.
전병은 전병맛이고 소시지는 닭고기 소시지 느낌으로 부드럽다.
촉촉한 달걀이 일품이었고 그 외 재료를 이것저것 조합해서 먹는 재미가 좋았다.
갈레뜨 브런치 플레이트(21,000원, 달걀 조리법 선택 가능 → 포치드 에그로 선택)
갈레뜨, 계란, 아보카도, 양송이버섯, 베이컨, 옥수수치즈소시지의 구성. 샐러드도 함께 나온다.
갈레뜨는 크레페의 식사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대개 메밀가루로 만든 전병에 짭짤한 재료를 곁들여 먹는다.
포치드 에그로 골랐더니 말캉하면서 절묘하게 익은 수란이 나왔다.
촉촉한 달걀이 일품이었고 그 외 재료를 이것저것 조합해서 먹는 재미가 좋았다.
다 먹고 전시 나들이.
□베르트 위치 및 영업 정보.
삼각지역 1번 출구에서 가는 게 편리하다.
휴무는 월요일, 영업시간은 화-금은 11-16시, 18-21시, 일요일은 10-18시.
프렌치와 이탈리안의 경계선에 앉아서 먹는 브런치라고 생각하면 편할 듯.
메뉴는 전반적으로 캐주얼한 편인데 안쪽은 분위기 있는 편이어서 예약하고 가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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