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충ㅇ... 아니, 멍 때리는 후추
by 첼시반응형
'아이고, 머리야. 여기가 어디냐.'
'어젯밤 캣닢을 너무 과용했나?'
'으자자잣! 기지개 좀 켜고 일어날까?'
'윙크 한번 해주고♡'
'반대쪽도 해주고♡'
'음.'
'내가 뭐하려고 그랬더라?'
'아이고, 머리야.. 여기가 어디냐..'
'어젯밤 캣닢을 너무 과용했나??'
후추야 정신 좀 차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뭐다냥.'
'이게 뭐쥐...?'
'마..우...스?'
'쥐...?'
기지개 켜고 계속 일시정지 상태길래 렌즈 뚜껑 올려보고 마우스 올려보고 하니까 비로소 스멀스멀 움직인다.
일어나있는 시간의 ⅓은 몸단장, ⅓은 우다다다, ⅓은 멍때리는 멍추ㅇ..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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