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lsea Simpson

[삼립]무난하고 부드러운 식빵, 56시간 저온숙성 숙(熟)

by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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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립식품의 56시간 저온숙성 숙(熟)식빵.

익을 숙(熟)을 써서 잘 숙성된 제품의 특성을 표현하고 있다.

정가는 2,500원이라고 되어있는데 마트에서 1,800원 정도에 샀다.

양산형 식빵이라서 가격이 상당히 저렴한 편이다.

두께는 좀 들쭉날쭉하긴 하지만 1.5~1.7cm로 중간에서 살짝 도톰한 정도의 두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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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은 반죽이 잘 숨쉴 수 있는 조건에서 56시간 동안 숙성시켜 뛰어난 부드러움을 자랑한다고 한다.

음... 과연? 양산형 식빵에 56시간씩이나 들이다니!!

배합해서 반죽하고 굽는 시간까지 포함하면 이틀 반이 넘는 긴 시간이다.

이런 문구에 혹한건 아니고, 예전에 샌드위치 만들 때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이걸 다시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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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재료와 영양성분표.

일반적 식빵 재료인 밀가루, 가공버터, 설탕, 효모, 분유, 소금 등이 들어가있고,

쌀가루와 유화제, 그리고 특이하게 땅콩향이 들어가있다. 고소한 맛을 더해주려고 한 것 같다.

 

아무것도 두르지 않고 식빵만 구워서 먹었다.

크게 인위적인 냄새가 나지 않고 그냥 식빵의 고소한 향기만 나서 좋다.

식빵만 구워도 많이 퍽퍽하지 않고 적당히 부드럽다.

맛이 튀지 않는 편이어서 잼이나 치즈 등과 잘 어울리는 식빵.

가격 대비 괜찮았다. 맛있게 먹었다.

 

이 숙(熟) 식빵으로 만든 샌드위치는 → 2014/05/18 - [맛/기록] - [샌드위치]부드러운 달걀샌드위치 만들기

같은 삼립이지만 그저 그랬던 밀크토스트는 → 2014/12/22 - [맛/뭔가] - [삼립]아침엔 밀크토스트 식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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