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my cookie 3종 쿠키, 버터, 카푸치노, 트리플 초콜릿 쿠키
by 첼시
Oh! my cookie. 오마이쿠키 3종. 이름이 무슨 하이브리드.. ㅇㅁㅇ뉴스와 ㅋㅋ뉴스의 퓨전인가?
트레디셔널 올버터, 카푸치노, 트리플 초콜릿 쿠키 세트를 샀다(117g * 3ea, 11,400원, 할인가 9,120원).
↑이 사진은 클릭하면 원본 크기로 볼 수 있습니다 :)
왼쪽부터 트레디셔널 올버터, 카푸치노, 트리플 초콜릿 쿠키다.
뉴질랜드 버터로 만든 프리미엄 수제 쿠키라고 한다.
밀가루, 버터, 설탕이 주재료인데 버터가 30% 가까이 들어있다는게 특징.
카푸치노 쿠키는 커피 분말이, 트리플 초콜릿 쿠키는 초콜릿칩, 코코아분말, 바닐라에센스가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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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가 듬뿍 들어있는 쿠키라서 칼로리가 높은 편이다.
상자를 뜯으면 봉투로 밀봉된 쿠키가 들어있다.
겉만 봐서는 뭐가 뭔지 구분이 잘 되지 않는다.
뜯어서 접시에 담았다.
위와 같은 순서로 왼쪽부터 트레디셔널 올버터, 카푸치노, 트리플 초콜릿 쿠키.
이렇게 사막의 모래처럼 자잘한 줄무늬 모양의 결이 있는 쿠키는... 맛있다.
수분이 적고 단단하게 뭉쳐진 반죽을 자르면 저런 무늬가 생기는데 꾹꾹 씹히면서 바스라지는 질감이다.
조금 덜 퍽퍽하고 약간 더 바삭한 쇼트브레드 질감이라고 생각하면 될 듯.
집에서 버터 듬뿍 넣고 꼭꼭 뭉쳐서 만들면 딱 이런 쿠키가 된다.
트레디셔널 올버터 쿠키.
쇼트브레드를 쿠키로 만들어놓은 느낌이다.
버터 특유의 진한 향기와 달콤한 맛 뒤에 적당한 간이 되어있어서 균형이 잘 맞는다.
아주 고전적인 느낌의 쿠키. 홍차와 잘 어울릴 것 같다.
카푸치노 쿠키.
트레디셔널 올버터에 잘게 분쇄한 원두 분말이 들어있는 것 같다.
커피향은 희미하다. 우유에 블랙커피가루를 녹여낸.. 말 그대로 카푸치노향이 난다. 밀크커피 말고.
우유를 듬뿍 넣어서 아주 연해진 카페오레 같기도 하다. 커피향이 버터에 눌려서 묻힌다.
커피엑기스나 깔루아 등을 넣어서 커피향을 진하게 만들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마지막으로 트리플 초콜릿 쿠키.
버터쿠키의 질감에 코코아향이 진하게 감돌면서 많이 달지도 않고 맛있다.
꾹꾹 씹히는 쿠키에 초콜릿이 더해져서 좀더 촉촉하다.
셋 다 마음에 든다. 한 개를 먹어도 만족스럽다.
호텔 라운지에서 커피 주문하면 함께 나오는 쿠키같은 느낌. 맛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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