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lsea Simpson

[에뛰드]룩앳마이아이즈 통기타여신, 쥬얼 발레클래스 아이섀도

by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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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뛰드하우스의 아이섀도 룩앳마이아이즈 시리즈.

 

BE105 통기타여신(3,500원)과 쥬얼 PK008 발레클래스(5,500원)를 샀다.

룩앳마이아이즈 쥬얼은 일반 룩..시리즈에 비해 반짝임이 더 강하고 가격도 더 강한게(...) 특징.

제품 설명도 그렇고 발레클래스가 발래클래스로 표기돼있는데 의도한건지 오타인지 헷갈린다.

발래..... 빨래 같은데....... 그냥 발레클래스로 써야겠다. 발래를 무슨 의도로 쓴건지 모르겠다.

 

손등에 발색했다.

왼쪽에서부터 통기타여신 1회 발색, 3회 발색, 발레클래스 1회 발색, 3회 발색.

통기타여신은 살굿빛이 도는 베이지색에 유사한 색상의 고운 펄이 들어있다.

자연스러우면서 정확한 발색이 돋보이고, 여성스러운 느낌을 풍긴다.

발레클래스는 붉은기가 강한 코랄색에 분홍색, 은색펄이 군데군데 섞여있다.

코랄색이긴 한데 아주 작은 입자의 핑크빔이 전체적으로 곱게 깔려있어서 분홍색처럼 보이기도 한다.

한번 바르면 잘 익어 상기된 살구껍질의 붉은색, 여러번 바르면 분홍빛이 강한 붉은 코랄색이 된다.

정확한 색상은 아래 사진에 나와있다.

 

실제 발색은 이 사진이 가장 정확하다.

비슷한 느낌을 주는 아이섀도를 아래쪽에 같이 발라봤다(아랫줄은 모두 1회 발색).

왼쪽부터 루나솔 코랄코랄의 우측 상단 금색, 캣츠아이의 우측 상단 캐러멜색,

에스쁘아의 오렌지피버, 코랄코랄의 좌측 상단 코랄색 순이다.

루나솔 제품은 워낙 발색이 잘 되다보니 한번만 슥 발라도 선명한 색상이 나온다.

 

통기타여신이 여성스러운 베이지색이라면 코랄코랄 금색은 황동빛이 살짝 섞인 어두운 금색이다.

캣츠아이 캐러멜은 그에 비해 좀더 구릿빛이 돌고 살짝 태운 꿀을 연상시키는 따뜻한 캐러멜색.

오렌지피버는... 왜 발랐지? 한번만 바르면 색이 거의 나지 않고 바세린 비슷한 광이 차르르 돈다.

 

발레클래스는 붉은 코랄색이 분명한데 바탕에 아주 고운 분홍펄이 한 겹 깔려있다.

펄.. 이라기보다는 분홍색 광을 쏘는, 일명 핑크빔의 느낌(아르마니 핑크파우더 같은)이다.

코랄 바탕에 핑크빔이 가득하다보니 어떻게 보면 분홍색처럼 보이기도 한다.

그래서 코랄코랄의 따뜻한 분홍색이 도는 코랄 색상과 비슷한 느낌을 준다.

다만 눈에 발랐을 때는 발레클래스가 좀더 부어보였고, 코랄코랄이 발색은 확실하지만 더 여려보였다.

 

통기타여신과 코랄코랄, 캣츠아이.

딱 보기에도 루나솔 팔레트들의 금색, 캐러멜색은 노랗고 붉은기가 강한 황동색 계열이다.

통기타여신은 이 사진에서 색감이 좀 왜곡되긴 했지만 기본적으로 베이지색을 바탕으로 한다.

 

발레클래스와 코랄코랄. 위의 사진은 정확한 색감이 아니다.

다만 발레클래스의 불그스름함과 코랄코랄의 여성스러운 분홍색의 차이가 잘 보이는 사진이어서 넣었다.

 

여성스럽고 따뜻한 느낌의 화장을 하기에 적합한 색상들이다.

둘 중에는 통기타여신이 더 마음에 들었다.

 

※함께 비교한 루나솔 팔레트는 → 2015/04/03 - [루나솔]코랄코랄, 캣츠아이 아이섀도 팔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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