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lsea Simpson

[샌드위치]포근한 감자샐러드 샌드위치 만들기, 모닝빵 감자샌드위치 만드는 법

by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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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빵도 있고, 감자도 있어서 모닝빵 샌드위치를 만들었다.

 

재료(2인분, 모닝빵 4개 분량) 

감자 1개(180g), 달걀 1개(60g), 슬라이스햄 1장, 양파 1/8개(20g), 피클 한 쪽,

마요네즈 1T, 씨겨자 1/2t, 소금 한 꼬집, 후추, 모닝빵 4개

 

과정요약

①감자와 달걀을 삶고, 피클은 씨 부분을 빼고 껍질 쪽만 남긴다.

②양파, 햄, 삶은 달걀, 피클을 잘게 다진다.

③삶은 감자의 껍질을 벗겨서, 잘게 다진 나머지 재료와 대충 으깨가며 섞는다.

④반쯤 섞인 감자샐러드에 마요네즈, 씨겨자, 소금, 후추를 넣는다.

⑤모닝빵을 반으로 갈라 감자샐러드를 두툼하게 바른다.

 

T=Table spoon=15ml, t=teaspoon=5ml, 1T=3t, 0.3T = 1t

 

햄, 양파를 잘게 다지고, 피클도 물컹한 씨 부분을 버리고 껍질 쪽만 다져둔다.

오이를 소금에 절여서 쓰는 방법도 있는데 번거롭고 귀찮아서 피클을 썼다.

 

피클 한 쪽을 다지면 대강 이 정도다.

소복한 한 티스푼인데, 피클 사이에 빈 공간이 있으니, 렐리쉬를 쓴다면 깎아서 한 티스푼 될 듯.

 

달걀은 물에 넣고 18분 동안 가열해서 완숙으로 삶았다.

흰자는 잘게, 노른자는 듬성듬성 다진다.

 

감자는 물에 넣고 40분 정도 삶았다.

삶은 감자 껍질을 쉽게 벗기려면, 젖은 행주로 감싸서 겉을 문지르면 된다.

나는 행주 빨기가 귀찮아서 빨아쓰는 키친타월을 썼다.

 

삶은 감자가 뜨거울 때 썰어둔 재료를 넣고 대강 으깨면서 섞는다.

뜨거운 감자에 양파가 닿으면서 매운맛이 어느 정도 사그라든다.

 

재료가 대강 섞이면 마요네즈, 씨겨자, 소금, 후추를 넣고 고루 뒤섞는다.

빵에 펴바르기 좋을 정도로 부드럽게 뭉쳐지면 끝.

 

감자샐러드를 4등분 한 뒤 모닝빵을 반 갈라서 각각 펴바른다.

 

고소한 감자와 달걀에 양파, 햄, 겨자향이 나서 부드럽고 포근한 맛이 난다. 뭔가 안심이 되는 맛?

햄 대신 베이컨을 써도 되긴 한데 베이컨은 특유의 향이 워낙 강해서 감자를 다 압도해버린다.

빵-감자-빵의 조합이라서 먹고 나면 포만감이 상당히 오래 지속된다.

간만에 먹는 그리운 맛의 샌드위치였다. 맛있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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