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드라팡]하늘색 수국 같은 THE ETERNAL SUMMER
by 첼시반응형
토드라팡의 THE ETERNAL SUMMER(13ml, 정가 18,000원).
9,900원으로 할인할 때 샀던 것들 중 하나.
재고정리를 한건지 제조일자가 좀 오래되었다. 품질에는 아무 이상 없음.
페리윙클 컬러라기에 뭔가했는데 꽃 이름이다.
나에게 익숙한 꽃과 비교하면 하늘색 수국 같은 색이다.
좀더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물망초에 제비꽃 한 방울 똑 떨어뜨린 듯, 뽀얀 하늘색에 청보라 기운이 돈다.
옅은 색이다보니 위 사진처럼 한번 발랐을 때는 밑바탕이 비치고 붓자국도 쉽게 나는 편.
두번 바르면 매끈해진다. 탑코트 없이도 광택이 좋은 편.
조금 기른 손톱에 바르면 아주 잘 어울린다. 흰 손에 잘 어울릴만한 색.
옅은 색을 바르면 피부색이 어두워보이는 경우가 있는데, 이 제품은 그런 것 없이 깔끔해보인다.
이름처럼 여름에도 괜찮지만 봄이나 겨울에 바르면 아주 예쁠 것 같은 색이다.
짧은 손톱에도 나름 귀엽고, 약간 기른 손톱에도 여성스럽게 잘 어울릴 법한 제품이다.
단색만 바르는게 지루해서 에뛰드의 글리터 새벽꽃시장을 검지, 중지에 올려봤다.
새벽꽃시장은 다음번에 자세하게 볼 예정.
토드라팡이 밀키한 색상들을 예쁘게 만들어내는 것 같다.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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