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젓하게 거닐기 좋았던 교토 우지 뵤도인(平等院), 그리고 말차아이스크림.
첼시
교토 첫 글. 이 카테고리의 첫번째 글(간사이 여행을 다녀왔다)에서도 썼지만 원래 우지는 내 일정에 없었다. 사실 오사카에 있는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USJ)을 가려고 했는데 계획을 바꾸게 된 것. 혼자 놀러가는데 놀이기구를 타도 큰 재미는 없을 것 같고(놀이동산을 썩 좋아하지 않아서)... 시설하고 기념품만 구경하자고 그 입장료 내고 가는건 돈이 아깝고... 여럿이 여행가게 되면 그 때 가는게 더 즐겁지 않을까 싶어서 USJ를 과감하게 빼버렸다. 그러고나니 시간이 붕 뜨게 되어서 그 대신 우지(宇治)를 가기로 결정했다. 간사이쓰루패스가 있다면 우지로 이동할 때 쓸 수 있다. 요도야바시역에서 출발하는 게이한 선이 우지까지 연결되어있기 때문이다. ※간사이쓰루패스 글은 → 2016/02/28 - 간사이쓰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