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리단길]카페 반전형제, 화채가 생각나는 멜론 빙수
첼시
경리단길에서 맥주 한 잔 하고 또 어디 갈데 없나 헤매다가 찾은 카페. 여긴 인접한 한남동과는 완전 다른 분위기라 그냥 편하게 앉아서 커피 한 잔 할만한 곳은 거의 없다. 가게 규모가 다 자그마하다보니 테라스에 나와서 그냥 한담 나누며 맥주마실 데는 많지만... 마침 자리가 있다길래 들어간 카페가 반전형제였다. 생맥주와 칵테일을 함께 파는 카페인듯. 탄산수를 넣지 않은 생과일주스와 탄산수를 넣은 에이드를 몇 종류 팔고 있다. 스무디와 쉐이크도 팔고 있고... 주류는 생맥주와 막걸리... 막걸리?? 웬 막걸리야?? 칵테일은 모히또와 미도리 샤워만 있다. 빙수는 멜론과 파인애플 두 가지. 이미 맥주 한잔 걸치고 온 상태라서 멜론 빙수(18,000원)를 주문했다. 손수 파낸 멜론에 연유 얼음을 섞어 달콤시원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