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꼬꼬마김밥의 기본 꼬마김밥
서울역에는 도시락 가게가 참 많다. 비가 퍼붓던 날(=녹초가 된 날) 집에 가서 뭘 해먹을 기력이 남지를 않아 꼬마김밥을 한 팩 샀다. 꼬꼬마김밥이라고 채소 두어 가지만 넣어 말아낸 꼬마김밥을 파는 곳이다. 서너 종류의 꼬마김밥이 있는데(기본, 참치 등) 가격은 모두 3,000원으로 동일하다. 미리 준비를 해두는건지 결제 마치고 15초만에 포장이 완료돼서 깜짝 놀랐다(...). 내가 산건 기본 꼬마김밥(3,000원). 젓가락, 겨자소스와 함께 의미없는 파슬리와 방울토마토도 들어있다. 개인적으로는 차라리 단무지나 물수건을 줬으면 좋겠다. 통째로 달아본 무게는 이 정도. 김밥의 중량만 따지면 280g 가량 된다. 밥 한 공기 + 마른 반찬 정도의 양은 되겠다. 조금 짧은 김밥 3개, 긴 김밥 4개가 들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