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김영랑 시집 by 김영랑
첼시
김영랑(1903~1950)김영랑 시인의 본명은 윤식(允植)이다. 윤씨 성이 아니라 김윤식. 「모란이 피기까지는」, 「돌담에 속삭이는 햇발」, 「사랑은 깊으기 푸른 하늘」 등 한국적 정서가 담긴 서정시를 많이 발표했다. 대표시집으로 『영랑 시집』과 『영랑 시선』 등이 있다. 종합출판범우에서 펴낸 『김영랑 시집』. 띠지에 '전통적인 시형을 계승해 온'이라는 설명이 덧붙어있다. 표지에 그려진 붉은 꽃은 그를 상징하는 모란꽃일 것이다. 모란이 지고 말면 그뿐, 내 한 해는 다 가고 말아삼백 예순 날 하냥 섭섭해 우옵내다- 「모란이 피기까지는」中 새악시 볼에 떠오는 부끄럼같이시의 가슴 살포시 젖는 물결같이- 「돌담에 속삭이는 햇발」中 장광에 골붉은 감잎 날아와누이는 놀란 듯이 치어다보며오-매 단풍 들것네-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