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시마야

다카시마야 백화점 얘기를 하면서 웬 로봇 사진인가 싶겠지만... 쇼핑하다가 매장 내에서 발견한 로봇!!! ㅋㅋㅋㅋㅋㅋㅋ 스타워즈 로봇으로 검색해보니 R2D2(알투디투)인 것 같은데 과연 맞는가...?! 삐융삐융 소리도 난다! ㅋㅋㅋ 스타워즈를 좋아하는 분들이 머릿속에 떠오른다. :D 쿨하게 떠나는 로봇... 동영상도 물론 찍었다! 앵글 밖에서 한 직원분이 조종하고 계셨다. 중년의 남자분이었는데 본인도 리모컨을 누르면서 싱글벙글 :D 그걸 지켜보는 나도 왠지 흐뭇해져서 싱글벙글 :D :D :D 짐 보관 서비스 얘기는 여기서부터. 수하물 무료 보관 서비스는 백화점 7층의 면세 카운터 쪽에 들어가서 신청할 수 있다. 개수는 딱히 제한이 없는 듯. 나는 캐리어, 여행용 보스턴백, 배낭까지 세 개를 맡기기도 해봤..

오사카에서의 마지막 만찬이었던 동양정. 난바 다카시마야 백화점 7층 식당가에 있다. 에스컬레이터 타고 올라와 그대로 쭉 들어가면 왼쪽에 위치. 11시에 문을 여는데 한 10분 전 쯤 가서 앉아있다가 들어갔다. 점심시간 딱 맞춰서 가면(12~13시) 사람이 꽤 많기 때문에 오래 기다려한다. 동양정(東洋停, Touyoutei, 토요테이). 지난번에 왔을 때도 맛있어서 재방문했다. 호일에 싼 함바그가 가장 유명하지만 디저트도 만만치 않게 맛있다. ↑이 사진은 클릭하면 원본 크기로 볼 수 있습니다 :) 점심 메뉴판. 대표메뉴인 호일에 싼 함박스테이크 A세트가 1,320엔, B세트가 1,720엔. 올 1월에 왔을 때보다 40엔씩 오른 듯? ↑이 사진은 클릭하면 원본 크기로 볼 수 있습니다 :) 전체 메뉴판. A세..

난바의 다카시마야 백화점을 돌아다니다가 6층 카페에서 잠시 쉬기로 했다. 다카시마야 백화점 7층에는 맛있는 식당이 많은데(동양정이라든지) 카페는 묘하게 끌리는 곳이 없었다. 6층에 그릇 구경하러 내려왔다가 이 곳이 괜찮아 보이길래 들어갔다. 카페 타바사의 입구. 겉으로 볼 때는 좁아보이는데 들어가면 의외로 자리가 있다. 바로 앞에 아기들 놀이방이 있다. 내부는 이런 느낌. 차분하면서 단정한 분위기다. 카페 타바사의 메뉴 Café Tabatha Menu. 크레페, 케이크, 파르페 등이 있고, 일본식 디저트인 팥죽이나 아이스크림 모나카 등도 있다. 각 메뉴마다 가격이 쓰여져 있는데, 왼쪽의 빨간 글씨는 음료와 세트, 오른쪽은 단품 가격이다. 신기하게도 크레페와 파르페는 단품+216엔=세트인데 케이크는 2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