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 한옥마을
첼시
지난번 신변잡기 글에도 썼듯이, 이달 초에 북촌 한옥마을을 다녀왔다.사람보다 참새가 더 많았던 그 이른 아침! :D 단렌즈여서 참새 몰래 발줌하려다가 실패...ㅠ 추워서 깃을 잔뜩 부풀리고 있는 참새. 꽁지깃까지 아주 통통한 게, 후추 궁둥이가 생각나는 모양새였다. 정말로 참새가 더 많았다. 사람은 너댓 명 정도 지나쳤는데 참새는 족히 열댓 마리 본 듯. 참새가 늘어난다?! 자꾸 늘어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북촌에는 처음 오지만, 이 동네는 나름 자주 찾았었다. 이 근방은 조개젓 단지에 괭이발 드나들듯 오갔는데, 북촌은, 비탈길 싫어하는 영감님 때문에 올 일이 없었던 듯. 전망대가 있다기에 가보았다. 입장료는 둘째 치고...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