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동]내공 넘치는 머릿고기, 삽다리 순대국, 용문시장 순대국밥집
첼시
지난번 다녀온 순댓국집은 비교적 표준화된 맛이라고 한다면...이번에 먹고 온 삽다리 순대국은 숨은 고수 같은 느낌. ㅋㅋ간판은 따로 없으니 순대국이라고 적힌 배너를 찾아야한다. 아주 간단한 메뉴판.순대국 대(7,000원), 순대국 보통(6,000원), 술국 12,000원, 머리고기 12,000원.술, 물, 커피는 셀프이고 점내 금연이다. 사실상 술국과 일반 순댓국의 차이가 밥 포함 여부 및 양 차이인 걸 감안하면, 메뉴는 순댓국과 머릿고기 둘 뿐이다.지극히 간단한 구성. 가게 내부는 허름하지만 상당히 깔끔하게 관리되는 편(아침 7시 40분에 밥 먹으러 갔음).내가 방문할 때마다 어르신들께서 약주 한잔 기울이면서 도란도란 식사하는 분위기였다.여자사람하고 가기에는 조금 진입장벽이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