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원동]환상의 에셔展 <EXIT: 에셔의 방>, 잠원한강공원 서울웨이브아트센터,
첼시
일찌감치 사전 투표를 마치고 잠원한강공원으로 향했다.이벤트에 당첨되어 환상의 에셔展 관람권이 생겼기 때문이다.원래부터 그의 그림을 좋아했기 때문에 이번 당첨이 더 기쁘게 느껴졌다. 서울웨이브아트센터로 향한다.이름답게 일렁이는 듯한 물결을 닮은 건물이 나를 반긴다.한강공원과 미술관을 잇는 다리를 건널 때는 물의 흐름에 따라 바닥이 천천히 흔들리는 게 느껴져 잠시 현기증에 시달렸다. 환상의 에셔展 질서와 혼돈, 빛과 어둠, 현실과 가상, 수수께끼와도 같은 삶의 방황 속에서 자신에게 향하는 길을 찾아보겠냐고 묻는다.서울웨이브아트센터의 글을 빌려 잠시 에셔에 대해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다. 마우리츠 코르넬리스 에셔 Maurits Cornelis Escher(1898-1972)에셔는 20세기를 대표하는 예술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