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한달 동안 마실 술을 이번 연휴에 다 마셔버릴 작정인가보다. 저녁 겸 해서 먹은 어묵과 맥주가 이렇게 잘 어울린다니! :D(혼자 먹은 것은 아님 ㅋㅋ) 삼진어묵 맛있다. 예전에 풀무원 알래스카 시리즈도 맛있다고 생각하면서 먹었는데... 삼진 제품 쪽 씹는 맛이 훨씬 좋다. 그동안 내가 먹은건 밀가루떡이었나...!
주식회사 부산어묵의 오리지날 어묵탕(320g, 소셜가 기준 3,900원). 소셜커머스로 구입한건 아니고, 본가에서 사셨다는 걸 가져왔다. 그나저나 이 기업 사명이 참.. 미심쩍다. 어묵을 파는 '부산어묵'이라니.. 이건 마치 닭갈비를 파는 '춘천닭갈비' 내지는 비빔밥을 파는 '전주비빔밥' 같은 이름 아닌가? 정체가 뭔가 싶어서 검색해보니, 경남 양산에서 19년째 어묵을 만들고 있는 건실한 기업이었다. ㅋㅋ ↑이 사진은 클릭하면 원본 크기로 볼 수 있습니다 :) 원재료, 조리법 및 제품정보. 오리지날 어묵탕은 어묵, 유부주머니, 떡볶이떡 등이 들어있다. 조리법은 아주 간단하다. 끓는 물에 냉동상태의 어묵스프와 어묵을 모두 넣고 바글바글 끓여주면 되는 것. 그런데 이 제품에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다. 바로 물..
지난번 국탕용어묵 보통맛을 먹고 이번에는 칼칼하게 매운맛. 보통맛은 따로 멸치와 무로 밑국물을 내고 쯔유로 간을 맞추었는데 이번에는 매운맛 국물 그대로 맛보려고 따로 간을 하지 않았다. 초점이 나간 원재료명. 향미증진제가 별도로 들어가 있고 색소도 있고... 크게 개의치 않는 성격이라 이 정도는 잘 먹는다. 분말스프에 매운조미고추맛분과 고춧가루가 들어가 매운맛을 내는 모양이다. 뜯으면 이러한 구성. 무는 별도로 준비했다. 이 날 새로 산 칼을 처음 써봤는데 정말 잘 들어서 무가 단숨에 썰리는 게 기뻤다! 야채사각어묵*2, 야채맛볼*8, 두부타입*8, 매운맛볼*6, 그리고 별첨스프. 보통맛 구성은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저민 곤약*2, 야채사각어묵*3, 야채스틱어묵*2, 두부타입*5, 크랩맛볼*6. 매..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고 머리도 지끈지끈. 따끈한게 먹고 싶어서 어묵을 샀다. 한성기업에서 나온 국탕용어묵(종합). 냉장 및 냉동가공식품에서 꽤 괜찮은 상품군을 판매하는 브랜드. 이번 어묵은 2개를 묶어서 기획으로 판매하는 상품으로 보통맛과 칼칼하게 매운맛이 각각 1봉(230g*2) 들어있다. 오늘은 보통맛을 사용했다. 전성분. L-글루타민산나트륨이 들어있지만 난 크게 신경쓰지 않는 편이라 상관없다. 1봉당 물을 500~550ml 끓이고 국물용 스프와 어묵을 넣어 3분 더 끓이면 된다고 나와있다. 나는 스프 대신 멸치다시마국물과 쯔유를 사용할거라서 넣지 않았다. 냄비를 두 개 준비. 하나는 어묵을 익힐 냄비, 다른 하나는 전시용 냄비(...) 어묵을 다 조리한 뒤에 전시용 냄비에 담을 작정이라 미리 그릇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