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캐런 위스키 글라스와 산토리 가쿠빈 하이볼 글라스.위스키 관련된 유리잔 두 가지를 묶어서 기록한다. 스토즐 글렌캐런 싱글 몰트 위스키 글라스(20,000원 → 10,000원에 구입)소셜로 구입했다. 일본에서 미니어처 위스키와 각종 리큐르를 잔뜩 사왔는데 시음 좀 해볼 생각으로. 정말 많이 사와서...ㅇ
절친에게 선물 받은 와인 글라스.스토즐 보르도 레볼루션 와인잔 세트이다. 만세! :D 집에 글라스가 몇 개 있긴 한데, 레드와인잔은 하나도 없어서...절친이 생일 때 뭐해줄까 물어보길래 때를 놓치지 않고 이걸 부탁했다. ㅋㅑㅋㅑ 용량은 490ml이고, 키는 225mm이다.전체적으로 얄팍하면서 깔끔하게 떨어지는 선이 예쁘다. 레드와인 글라스를 장만한 건 처음인데, 실물을 확인하고 볼이 너무 커서 놀랐다. ㅋㅋㅋ집에 풀보틀은 화이트와인밖에 없어서 일단 놓고 찍어봤다. 가운데의 샴페인 글라스와 비교하면, 볼(와인이 담기는 튤립 모양 부분)이 훨씬 크다는 걸 알 수 있다. 레드 와인 생기면 담아놓고 인증샷 보낼게! 라고 약속했는데, 마침 다른 자리에서 와인을 받아와서 찍어봤다. 용량이 워낙 넉넉해서, 와인을 웬..
명동 영플라자 왼쪽 골목으로 들어가면 스타벅스가 있는데(뭐 어디든 없겠냐마는) 다른 스타벅스들과는 다르게 격자무늬 창틀 같은 것으로 공간을 분리해두어서 퍽 아늑하다. 웨스틴 조선 앞에 붙은 지점도 이와 비슷한 분위기고. 지인과 시간이나 때울 겸 앉아 있다가 엄청난 싼티를 풍기는 데미타스를 발견했다! □데미타스(demitasse) 데미타스(demitasse)는 원래 프랑스에서 온 말로 demi(반)와 tasse(잔)을 뜻하는 합성어로서 보통 사용하는 커피 잔(4oz, 120mL)의 반 정도라고 해서 붙인 이름이다. 데미타스는 이탈리아어로 데미타쎄(demitazza)라고도 하는데, 아주 진한 이탈리아식 커피인 에스프레소(espresso)나 터키쉬 커피(turkish coffee)를 담는 잔이다. 적당히 데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