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동]얌전한 백반을 먹을 수 있는 밥집, parc(파르크)
첼시
리움 올라가는 길에 있는 parc(편의상 파르크로 써야겠다. 한/영 변환이 매우 귀찮음). 이태원-한남동 일대에 몇 안되는 귀한 한식집... 일반 백반에 비해 깔끔하게 나온다는게 아가씨들한테 어필하기 좋을 것 같다. 메뉴는 그때 그때 다르고, 메뉴판을 가게 앞에 게시해둔다. 영어 버전도 함께 내거는데 읽다보면 은근히 웃긴 이름이 많다. 엄마가 주문하신 호주산LA갈비(240g, 22,900원). 기본은 고기가 좀 적을 것 같아서 중간 사이즈로 주문했다. 흑미밥으로 하면 500원 추가, 미역국과 3종류의 나물이 공통으로 나온다. 갈비는 간장 양념이 좀 소극적인 반면 단맛이 강해서 먹다보니 물리는 느낌이었다. 고기가 부드럽긴 한데 좀 더 바싹 구워서 나왔으면 좋겠다 싶었고 온도가 미지근해서 금방 식는게 아쉬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