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iji

녹차 주전부리 시리즈의 네번째이자 마지막은... 메이지의 리치 맛차 비스킷(rich matcha biscuits)이다. 코코아맛 비스킷에 진한 녹차크림을 샌드한 것. 낯설지 않은 이 모습을 어디서 봤는고 하니... 2014/04/16 - [마실/'14.2月 홍콩] - [간식]번외편, 홍콩에서 구입한 일본 녹차 과자, 산리츠와 메이지. 지난번 홍콩 여행 갔을 때 사온 그 녹차샌드 그대로다(위 사진에서 오른쪽). 질소냄새 가득한 것 역시 그대로...ㅠㅠㅠ 개별 쿠키의 크기는 오레오보다 약간 작은 정도다. 쇼트닝 덕에 버석한 쿠키에서 코코아향이 제법 나지만 녹차크림이 워낙 강렬해서 코코아향은 압도당하는 느낌이다. 녹차크림이 거의 녹차 생초콜릿 같은 느낌. 대단히 뻑뻑하고 슬쩍 씁쓸하면서 아련한 떫은맛까지 느껴..

녹차 주전부리의 세번째 시리즈는 녹차초콜릿들. 왼쪽의 LOOK, DARS, meiji 세 가지를 샀다. 우선 DARS와 LOOK부터 비교해서 먹어봤다. 밀크초콜릿 속에 녹차초콜릿을 집어넣었다는 것이 비슷한 점. 포장은 DARS 쪽이 더 싱그러운 느낌이다. 말차가루를 가득 채운 느낌이랄까... LOOK 초콜릿은 종류 불문하고 처음이다. 바나나, 딸기 등 다양한 재료를 속에 채운 초콜릿으로 유명하다고 들었다. 열어보면 이런 초콜릿들이 들어있다. 아마 한 상자에 스무개씩 있었나..? 정확히 기억이 안 난다(무책임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