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lsea Simpson

[샌드위치]BELTCH 샌드위치 만들기, BELT & Cheese sandwich recipe

by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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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T, BELT, BEST 등 B+T+α 샌드위치, 그 중에서도 끝판왕은 BELTCH sandwich인 것 같다.

BELTCHBLT를 구성하는 베이컨, 토마토, 양상추달걀치즈까지 더해서 풍성한 맛이 특징이다.

냉장고가 풍요로울 때, 식재료 부자일 때만 할 수 있는 메뉴여서 난 이걸 부자 샌드위치로 부르기도 한다. ㅋ

들어가는 재료가 많기 때문에 식빵은 세 장을 넣어서 탄탄하게 받쳐주는게 좋다.

샌드위치를 위아래로 나누어서 채식부와 육식부 두 층으로 만들면 된다.

 

재료

식빵 3장, 마요네즈 약간, 토마토 1/3개, 로메인상추 1장, 베이컨 3장, 치즈 1장, 달걀 1개

 

과정요약

①마른 팬에 식빵을 앞뒤로 노릇하게 굽는다.

②토마토는 슬라이스하고, 양상추는 빵 크기에 맞게 손으로 다듬는다.

③베이컨을 팬에 구운 뒤, 배어나온 기름에 달걀을 부친다.

④식빵을 두장만 놓고 각각의 한 면에 마요네즈를 바른 다음 양상추와 토마토를 얹고 뚜껑을 덮는다.

⑤남은 식빵 한 장에 베이컨, 슬라이스치즈, 달걀을 순서대로 얹고 채소를 끼운 빵과 합쳐서 완성한다.

 

식빵은 마른 팬에 앞뒤로 굽는다.

생략해도 상관은 없는데, 식빵을 구우면 좀더 단단해져서, 속재료를 받쳐줄 힘이 생긴다.

 

양상추는 식빵 크기로 다듬고, 토마토는 두께 1cm 정도로 슬라이스한 뒤 키친타월에 올려 물기를 뺀다.

슬라이스한 토마토가 두 쪽 정도면 샌드위치 1인분용으로 적당하다.

 

팬을 달궈서 베이컨을 굽는다. 기름기가 쪽 빠지면서 바삭해지도록 굽는다.

다 구운 베이컨은 키친타월에 올려서 여분의 기름기가 빠지도록 둔다.

 

베이컨에서 배어나온 기름에 달걀을 부친다.

노른자가 줄줄 흐르지 않도록 톡 터트려서 과반숙이 되게끔 익혔다.

 

식빵 두 장의 안쪽 면에 마요네즈를 조금씩 바른다(마요네즈 대신 버터, 크림치즈도 가능).

마요네즈를 바르면 채소의 물기가 식빵에 덜 스며드는 효과가 있고, 고소한 맛과 약간의 간도 더해준다.

식빵에 토마토와 로메인 상추를 끼워 채식부를 만든다.

 

남은 식빵 한쪽에 베이컨, 슬라이스치즈, 달걀을 차례로 올려서 육식부를 만든다.

 

육식부와 채식부를 합치면 완성!

재료가 잘 붙도록 합친 뒤 호일 등으로 덮어서 지긋이 눌러준다.

전체적으로 밀착시키고 싶다면 접시나 책 등으로 20~30분 정도 눌러두면 된다.

 

난 따끈따끈할 때 바로 먹고 싶어서 한번 꾹 눌러준 뒤 바로 썰었다.

상큼한 토마토, 아삭한 로메인상추, 따끈한 달걀, 고소한 치즈, 짭짤한 베이컨이 아주 잘 어우러진다.

식빵이 세 장이나 들어가고 속도 푸짐해서 든든한 샌드위치다. 맛있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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