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굵은 면발의 짜장라면 짜왕
by 첼시
농심의 짜왕(4ea, 4,980원).
짜파게티를 다 먹고 재구입할까 갈아탈까 하다가 짜왕을 한번 사봤다.
유행 몰아친지 한참 됐는데... 이렇게 막차도 다 간 다음에 먹어보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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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법과 영양성분표. 만드는 법은 짜파게티와 비슷하다.
면과 후레이크를 끓여서 익힌 뒤, 물을 약간 남기고 다 따라낸 다음, 짜장스프와 야채풍미유를 넣고 비비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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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재료.
면에 들어간 다시마분말과 가루에 들어간 짜장볶음, 조미짜장, 간짜장분말 등이 눈에 띈다.
면이 상당히 굵다.
다시마분말이 들어있어서 그런지 희미한 녹색이 돈다.
스프는 세 종류. 왼쪽부터 야채풍미유, 후레이크, 짜장스프의 구성이다.
후레이크와 짜장스프.
야채풍미유는 나중에 따로 뜯어서 맛을 봤는데 야채향은 잘 모르겠고.. 희미한 참기름향이 났다.
후레이크에는 건양배추, 건감자튀김, 건양파, 동결건조완두콩 등이 들어있다.
난 원래 물 버리기가 귀찮아서(그리고 자꾸 면과 건더기를 흘려서) 납작한 팬에 물을 조금만 붓고 조리한다.
웬만한 볶음라면은 다 그렇게 조리하는데, 이건 처음 사본거니까 조리법대로 만들었다.
끓는 물에 면과 후레이크를 넣고 5분간 끓여서 익혔다.
5분이 지난 뒤 물을 약간 남기고 나머지는 따라내었다.
역시나 따라내다가 완두콩 한 알과 양배추 두 조각을 보내고 말았다. ㅠㅠ
짜장스프와 야채풍미유를 넣고 비볐다.
고루 비벼지면 끝.
내 생각보다는 국물이 좀 흥건하다. 역시 물조절은 어려워...ㅠㅠ
국물이 흥건함에도 불구하고 간은 싱겁지 않다. 적당한 듯.
기존 짜파게티의 달달한 스낵 느낌보다는 확연히 짜장스럽다. 3분 짜장 느낌...?
넓적한 면은 꽤 마음에 든다. 오돌오돌 힘있게 씹히는 느낌이 좋다.
이 정도 너비의 면에는 지금처럼 진한 맛의 스프가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앞으로도 짜파게티를 계속 사먹긴 하겠지만, 짜왕도 가끔 별미로 먹을 것 같다.
※같은 농심의 짜장라면 짜파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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