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lsea Simpson

[로라메르시에]아프리칸 바이올렛, 에뛰드 프리마돈나와 비교, 탁한 보라색펄섀도

by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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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라메르시에의 아이섀도 아프리칸 바이올렛을 샀다. 면세정가는 25달러.

보라색 아이섀도가 하나 필요하기도 했고, 인기제품이라니까 궁금하기도 하고...

장바구니에 몇번 담았다 뺐다 하면서 계속 만지작거리다가 결국 샀다. 결과는 만족!

 

Laura Mercier luster eye colour African violet(2.6g).

 

탁한 제비꽃색에 미세한 금펄이 촘촘하게 깔려있다.

 

더 가까이서 잡은 사진. 실물과 가장 비슷한 느낌으로 보인다.

펄 섀도임에도 불구하고 아주 곱다. 압축 펄 섀도에서 나올 수 있는 가장 부드러운 질감인 듯.

블러셔 쓸 때도 느꼈지만 로라메르시에의 파우더 제형은 전체적으로 다 곱고 부드럽다.

 

보라색 펄 섀도에 대한 궁금증을 참을 수 없어서 샀던 에뛰드의 프리마돈나. ㅋㅋㅋㅋㅋㅋ

탁한 보라색+펄이라는 특징 때문에 에스쁘아의 쥬얼샌드도 나란히 놓았다.

 

에뛰드의 프리마돈나는 5,500원. 세일할 때 사서 4,400원에 구입했다.

이것도 역시 탁한 보라색에 자글자글한 펄.

아프리칸바이올렛에 비해 펄입자가 굵고 색도 탁하다.

로라메르시에가 바랜 제비꽃잎 같다면 에뛰드는 익어서 색이 변한 자색양파같은 느낌?

 

각각 발색해보았다.

아프리칸바이올렛과 프리마돈나를 왼쪽에 1회, 오른쪽에 3회씩 손끝으로 칠했다.

아프리칸바이올렛은 탁한 보라색 위에 고운 금펄이 아주 촘촘하게 깔린다.

덧바르면 손등의 주름을 메꾸면서 밤(balm)처럼 부드럽게 퍼진다.

프리마돈나는 펄입자가 자글자글하고 굵어서 좀더 화려한 느낌이다.

덧발라도 발색이 진하게 되지는 않는다. 금은색의 펄이 더 부각되는 것 같다.

쥬얼샌드는 섀도와는 달리 보라색+갈색+굵은펄의 조합.

 

조금 어둡게 잡은 사진. 색감은 이쪽이 더 잘 나온 듯.

프리마돈나가 아프리칸 바이올렛의 저렴이..정도가 되지 않을까 했었다.

발라놓고 열심히 쳐다봤을 때의 색감은 달라보이는데 내 눈에 바르고 뛰어다니면 비슷해 보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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