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후추 애교 안 본 눈 삽니다

오늘은 동영상만 네 편. 이건 쥐돌이 던져줬더니 화들짝 놀라서 뛰어오르는 후추. ㅋㅋㅋ

 

털 손질하다가 날 쳐다보는 후추.

폰을 왼손에 들고 촬영하는 중이라, 나는 화면 뒤에서 오른쪽에 있다.

 

벽에 걸어둔 가랜드를 보고 탐내는 후추... 그러다가 책상 끝에서 떨어짐 ㅋㅋㅋㅋㅋ

 

결국 집념으로 가랜드를 사수하는 후추. ㅋㅋㅋㅋㅋㅋㅋ 굳게 버틴 뒷발이 이리도 귀여울 수가!

 

여기서부터는 사진. 내가 컴퓨터를 하고 있으면 꼭 저렇게 와서 눕는다. 내 손 못 움직이게 잡은 저 앞발.

 

이렇게 눈뽀뽀하면 안 놀아줄 수가 없어. ㅠ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

 

책상 밑에 와 있을 때도 종종 있다. 저 초롱초롱한 눈망울!

 

맨 위 동영상에서 쥐돌이 던져줬을 때의 사진. 흥분해서 담요까지 뒷발 팡팡하는 순간.

 

밤중에 저렇게 창 밖을 내다보는데.. 후추! 하고 불렀더니 눈에서 레이저 발사!

 

여기서부터는 카메라 속 사진. 비닐에서 쉬는 후추.

 

야, 너 옷장에 올라간거 다 들켰어.

 

'어.. 어떻게 알았냥?'

 

과일망 씌워놨더니 심기 불편 ㅋㅋㅋ 나름 <티파니에서 아침을>의 헵번 같은 스타일을 만들어줬는데 ㅋㅋㅋ

 

이불빨래하는 중이어서 전기장판 위에 담요만 깔아놨더니 그 위에서 털 손질하는 후추.

 

발가락도 야무지게 손질! ㅋㅋㅋ

 

간식 준비하고 있으니까 흥분해서 두발로 섰다!!! :D

 

'아유, 맛나다냥.'

 

'찹찹찹'

 

담요 위에 올라가서 애교 부리는 후추.

 

보송보송한 털.. 귀여움

 

아아아아무 생각 없어 보인다. ㅋㅋㅋㅋ

 

정말 아아아아아아아아무 생각 없는 듯.

 

하얀 배가 정말 사랑스럽다. ㅋㅋ

 

부모님이 겨울 이불을 새로 장만해주셨는데 아주 보들보들한 극세사다.

 

그 극세사에 중독된 후추. ㅋㅋㅋㅋ

 

한쪽 앞발을 쥐었더니 쥔 내 손가락을 핥핥하는 후추. 무방비 상태의 다른쪽 앞발을 사진으로 남겼다. ㅋㅋ

 

겨울철이라 간식을 열심히 줬더니 후추가 포동포동해졌다.

 

저런 눈으로 쳐다보면서 애교 부리면 나도 모르게 궁디팡팡하려고 손을 뻗게 된다.

 

내가 후추에 중독된 듯.

 

후추 애교 안 본 눈 삽니다.

 

이미 후추를 알아버려서 이거 무를 수도 없고. ㅠㅠ

 

기왕 이렇게 된거 오래오래 행복하게 같이 살자.

 

블라인드는 그만 좀 물어뜯고. 무슨 옥수수 수염으로 만들어놨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