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lsea Simpson

[항공권]여행의 시작, 그리고 홍콩행 티켓 예매

by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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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 휴가.

쓸 일이 영영 없을 줄 알았는데 반강제적으로 5일을 한꺼번에 사용하게 됐다.

이왕 길게길게 쉬는 김에(앞뒤 주말까지 붙이면 무려 9일) 밖으로 나가볼까 싶어서 후보지를 물색해봤다.

어머니와 함께 가는 여행이라 최대한 무리하지 않는 일정을 짜서 다녀오기로 결심했다.

 

1.방콕(태국) → 몇년 전에 다녀옴

 - 장점 : 따뜻한 기후(를 넘어서 덥다), 이국적인 풍광, '미소의 나라'라는 별명답게 친절한 국민들,

우리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물가에 열대 과일이 풍부하고 음식도 맛있다. 세계 3대 수프라는 똠얌꿍도 태국 음식.

마사지 가격이 저렴하고 아주 시원하다, 방콕 주요 관광지는 영어가 잘 통하고 한인 상가가 많아 언어 문제가 덜하다.

 - 단점 : 몇년 전에 이미 다녀온 곳이라 신선함이 떨어지고, 현재 국내 정세가 불안하여 위험도가 높다.

 

2.대만 → 친구A의 평

 - 장점 : 중국과 일본의 영향을 고루 받아 식도락에 적합하다, 교통이 편리, 중국 느낌이 나긴 하지만 대륙에 비해 깔끔하다.

 - 단점 : 물가가 특출나게 저렴한 편은 아니다, 오직 대만이 가지고 있는 특징이 많이 두드러지는 것은 아니다.

 

3.홍콩 → 친구B의 평

 - 장점 : 이국적이고 볼거리가 많다, 쇼핑의 천국, 먹을 것도 많다. 마카오까지 구경하고 올 수 있어 일석이조.

 - 단점 : 비용부담이 적지 않고, 섬이 크지 않아서 며칠 머무르면 볼거리가 떨어진다.

 

대만은 그 곳 아니면 느낄 수 없는 특유의 분위기가 떨어진다고 판단하여 방콕과 홍콩 중 고민하다가,

이미 방콕은 다녀왔고, 5일 내외의 일정으로 느긋하게 즐기기에는 자그마한 홍콩이 더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물론 홍콩은 물가가 비싸고, 방콕처럼 마사지가 활성화되어있지 않은게 좀 아쉬웠지만

거리도 가깝고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괜찮은 선택지라고 생각했다.

 

 

 

출발하기 두 달 전에 제주항공편으로 티켓을 예매했다.

내가 원하는 일정으로 왕복하려니 선택지가 많지는 않았다.

비행기편을 고를 때 고려했던 점은 다음의 두가지와 같다.

출국과 귀국 시간, 직항일 것.

이륙 시간이 이르면 현지에 도착해 활용할 수 있는 시간이 길지만 공항에 미리 도착해서 탑승수속을 밟기 부담스럽고,

너무 늦으면 착륙했을 때 시간이 늦어져 이동시 교통이나 치안 등 불편함이 있을 수 있어서 애매한 시간대를 선택했다.

귀국할 때의 항공편은 늦을수록 좋지만(어차피 심야에 도착해도 우리나라니) 중소형 항공사의 취항편이 많지 않아 선택의 폭이 좁았다.

탄력적으로 일정을 잡을 수 있다면 땡처리나 기획상품으로 나온 항공권을 예매하는 것이 경비 절감할 수 있는 방법.

 

 

 

출국 비행시간은 4시간, 귀국은 3시간 25분.

일단 티켓을 지르면 뭘 하든 어떻게든 되겠지... 라는 생각으로 예매한 항공권.

인터파크 투어(http://tour.interpark.com)를 이용했는데 가격 비교라든지, 스케줄 선택에 크게 어려움 없이 쉽게 볼 수 있었다.

어려운건 내 통장이야(...) ㅇ<-<

어플이 별도로 있어서 휴대전화로도 예매 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여행가기 직전까지도 산더미처럼 쏟아지는 일 때문에 '과연 실현되는 계획일까...?'라는 조바심을 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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