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lsea Simpson

번외편, 간사이 면세점에서 산 잇푸도 라멘, 一風堂 ラーメン

by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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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에서 산 잇푸도 라멘(500엔).

난바에서 이곳 라멘을 꽤 맛있게 먹었는데, 마침 면세점에도 입점돼있길래 샀다.

 

원재료.

 

뜯어보니 구성품이 꽤 많다.

생면, 액상스프, 갓절임, 다진마늘, 참깨.

 

갓절임.. 사실 이런거 별로 안 좋아해서 그냥 구경만 하고 말았다.

 

조리법.

일본어 까막눈이라 사실 잘 이해하지 못하겠다.

끓는 물 300cc만 넣고 액상스프와 섞으라는 것인지...?

직접 끓여먹어보니 물이 500cc는 들어가야 간이 맞겠다.

 

뭐 일단 시도는 해본다.

원래는 그릇에 스프와 끓는 물을 부어 섞는 것 같은데..

지난번에 다른 라면을 그렇게 조리하다가 스프가 뭉쳐서 낭패를 겪은 적이 있었다.

그래서 그냥 냄비에 넣고 한꺼번에 끓이기로. 물은 350cc 정도 넣었다...만 다음에는 500cc를 넣을 것이다.

 

스프 섞인 물이 끓으면 면을 넣어 90초간 삶는다.

 

데친 숙주와 반숙 달걀을 곁들였다.

물 350cc를 넣으니 내 입맛에는 좀 짰다. 다음에 산다면 물을 500cc로 늘려야할 듯. 맛은 좋다.

원래 잇푸도 라멘의 거의 절반 가격이라는 건 장점이지만, 어째 나는 매장에서 먹는게 더 맛있었다.

동봉된 갓절임도 내게는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아서.. 맛은 있었지만 다음에는 구입하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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