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수입한 두절새우 454g easy peel frozen shrimp raw-shell on

이마트가 수입한 두절새우 easy peel frozen shrimp raw-shell on(454g, 마트 가격 11,900원).

일반적인 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는 봉지에 담긴 시판 냉동새우 중에서는 가장 큰 축에 속한다.

지퍼백 포장이어서 밀봉하기 편리하고.

 

새우봉지 좌측 하단을 보면 KING SIZE 16-20이라고 쓰여있는데, 그게 새우 크기를 의미한다.

16-20이라는 숫자는, 1파운드(454g)당 새우가 16-20마리 들어있다는 뜻이다.

숫자가 커질수록 한 봉지의 새우 개체수가 많고, 그만큼 개별 새우 크기가 작다는 소리다.

대개 31-40 정도면 칵테일새우 중에서는 큰 편이고, 킹생칵테일새우 등의 이름이 붙어 판매된다.

 

이 제품은 말 그대로 대가리만 자른 냉동 흰다리새우 제품이다.

껍데기는 붙어있는 상태인데, 등에 칼집이 있어 알맹이만 쉽게 발라낼 수 있다.

조리를 하지 않아도 해동만 되면 껍데기를 쉽게 벗겨낼 수 있었다.

 

원래 쓰던 새우와 나란히 놓아봤다. 크기 비교를 위해 양식용 숟가락을 같이 두었다.

왼쪽은 전에 쓰던 킹생칵테일새우(31-40), 오른쪽은 이번에 산 두절새우(16-20).

직접 비교를 해도, 숫자를 놓고 봐도, 두절새우가 확연히 크다는 걸 알 수 있다.

물론 두절새우는 껍데기가 붙어있어서 더 커보이기도 하지만.

 

조리를 해도 크기가 분명하게 차이난다.

그릇에 담긴 새우는 위쪽부터 두 마리가 킹생칵테일새우(31-40), 맨 밑이 이번에 산 두절새우(16-20).

두절새우는 질감도 거의 소시지처럼 뽀각뽀각 탱글탱글하니 씹는 맛이 좋다.

그래서 파스타 만들 때 쓰는 재료는 모두 두절새우로 바꿨다.

 

□그동안 이 새우를 넣어서 만들었던 요리들(사진에서의 순서는 왼쪽 상단부터 Z방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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