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lsea Simpson

[합정]레 제페메르에서 커피 한 잔

by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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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만나는 절친과 함께 합정의 레 제페메르.

입구 사진은 전에 찍었던 것.


영업시간도 예전에 찍어뒀던 것. 화요일은 휴무일이다.


아이스 아메리카노(5,000원).

원래 더블샷인데, 내가 카페인을 조절 중이어서 싱글샷으로 부탁드렸다.

농도가 좀 옅어도 고소한 맛은 좋았다.


절친이 주문한 모히토(8,000원).

민트가 아주 실하게 들어있다. ㅋㅋㅋㅋㅋ

당연한 것이지만 술이 들어있으니 논알코올을 원한다면 미리 문의해야할 듯.


절친이 출장 다녀오면서 사다준 선물. ㅋㅋ

내게 젓가락을 주면 좋아할 것 같아서 사왔다는 그 마음 씀씀이가 고맙고 기뻤다.

(그리고 난 나무를 깎아 만든 젓가락을 아주 좋아한다. +_+)


어? 레 제페메르 바깥에 저런 그림이 있었나?


야오...?


야오옹...


야오옹!(실제로는 한 글자가 가려져서 야오오옹! 이다. :D)



이 날은 하늘도 좋았다.


전에는 하늘이 예뻐도 '아, 곱네.'라고 생각만 하고 끝이었는데.

이젠 카메라부터 꺼내게 된다. 어설퍼도 서툴러도 그대로 남기고 싶어서. 연습하고 싶어서.

예전과는 정말로 많이 달라졌다.

난 이렇게 변해가는 내 모습이 좋다. :)

(물론 풍경을 멋지게 잘 찍을 수 있게 된다면 더욱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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