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lsea Simpson

[토드라팡]적갈색 와인빛의 부르고뉴 BOURGOGNE

by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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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드라팡의 부르고뉴 BOURGOGNE(13ml, 정가 18,000원).

할인할 때 9,900원에 구입했다.


부르고뉴 BOURGOGNE

프랑스 동부에 위치한 지역으로, 과거에는 부르고뉴 공국을 이루던 곳이다.

디종 머스터드로 유명한 도시 디종이 이 옛 부르고뉴 공국의 수도이기도 했다.

영어로는 Burgundy라고 표기하는데, 와인빛을 일컫는 그 버건디가 바로 부르고뉴를 의미한다.

그래서 나에게 와인 하면 부르고뉴와 보르도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누구나 그렇겠지만).


적갈색에 가까운 암홍색 매니큐어.


한 번 바른 것.

은근하게 비치는 느낌이다.

붓자국은 나지 않지만 투명도 때문에 얼룩지기 쉬운 색상.


두 번 바른 것.

약간의 투명함 때문에 두 번 발라도 말갛게 발색된다.

대개의 버건디 매니큐어는 자줏빛이 강한데, 토드라팡의 부르고뉴는 적갈색 기운이 좀더 강하다.


내 약지손톱은 다른 손가락의 그것들에 비해 길이 자체가 짧고 자라는 속도가 더딘 편이다.

그래서 평소에는 약지가 길게 자랄 때까지 기다렸다가, 다른 손톱을 그 길이에 맞춰서 다듬는데...ㅠ

이번에는 그걸 깜빡하고 바짝 깎았던 그대로 길러서 약지손톱이 영 볼품 없는 게 아쉽다. ㅇ<-<


그게 아쉬워서 약지손톱을 좀더 길러서 다시 발라봤다.

더 자라난 다른 손톱들은 약지 길이에 맞추어서 다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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