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lsea Simpson

[OPI]공작깃털 같은 암록색, JADE IS THE NEW BLACK

by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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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의 JADE IS THE NEW BLACK(15ml, 면세 정가 14달러).


오피아이 제이드 이즈 더 뉴 블랙.

이름에 비취가 들어가긴 하지만 옥색보다는 어둑하니 수컷 공작의 깃털 같은 암록색이다.


매니큐어의 색상은 위쪽의 암록색과 같다고 생각하면 된다.

아래쪽 풀빛에 가까운 색은, 염료가 가라앉아서 실물과 달라보인다.


이런 계열의 색상 매니큐어들은 층분리가 잘 된다. 어쩔 수 없는 부분. ㅠㅠㅠ
매니큐어 용기 속에 쇠구슬이 들어있긴 하지만, 그래도 색 특성상 분리가 잘 일어난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손톱 위에 얹을 때는 무리 없이 발색된다는 것이다.

한 번 바른 것.

투명하게 비치기 때문에 얼룩이 도드라져보인다.

붓자국은 잘 나지 않는 편이고, 제형 자체가 묽지도, 되직하지도 않아서 바르기 편하다.


두 번 발라서 완성.

병 위쪽과 비슷하게 암록색으로 발색이 된다.

다만 아주 캄캄한 색은 아니고, 잿빛이 두어 방울 섞여있는 탁한 느낌의 암록색.

바를 때 조금 용기가 필요한 색상이지만, 독특한 매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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