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lsea Simpson

[여의도]한식 뷔페 계절밥상 IFC몰 지점

by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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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밥을 사준다고 해서 계절밥상을 처음 방문해봤다. 만세!!!

겨울한정 메뉴로 닭갈비구이, 마늘보쌈, 소고기전골 등을 소개하고 있다.


기본 메뉴 외에 금액을 추가하면 먹을 수 있는 돌판쇠고기구이와 장어강정.


계절밥상 가격은 성인 기준으로 평일 점심 14,900원, 평일 저녁 및 주말, 공휴일은 23,900원,

초등학생은 10,900원, 미취학 아동은 7,500원이라고 한다.


잠시 기다리고 있는데 매장 안에 있는 텃밭의 셀러리가 눈에 띄었다. 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직접 재배한 재료는 계절밥상 메뉴에도 사용된다고 한다.


매장 조명이 많이 밝지는 않은 편.

테이블 간격이 적당히 확보되어서 별다른 불편함이 없었다.


계절밥상 이용시간은 입장 후 2시간이라고 한다.


첫 접시.

왼쪽부터 밀과 보리를 넣은 샐러드, 마를 넣은 샐러드, 흑임자 배추무침 순이다.

곡물이 들어간 샐러드는 밀이 뭔가 설익은 느낌이고, 참외씨처럼 미끈거려서 그저 그랬다.

마 샐러드는 상큼해서 좋았고, 배추무침도 고소하고 짭조름해서 맛있었다.


뭐지, 이 소돔과 고모라 같은 욕망의 결정체는...ㅇ<-<

두번째 접시.

12시 방향부터 청상추, 닭갈비구이 간장맛, 고추장불고기, 수육, 새우젓, 반반치킨, 가운데는 무김치.

고추장불고기는 내 입에 약간 매운 편이었지만 단맛과 매운맛이 적당히 어우러져 괜찮았다.

양념이 있는 음식들 간이 적당했고, 단맛도 식당 음식 치고는 나름 절제된 편이었다.

수육은 아마 앞다리 부위를 쓴 것 같은데, 기름기는 적지만 부드럽게 삶아내어 먹을만했다.

마늘소스가 따로 있었지만 여기 열량을 추가하고 싶지는 않아서 새우젓만 챙겼다.


세번째 접시.

12시 방향부터 흑임자 배추무침, 볶음국수, 메밀총떡, 왕교자 군만두.

배추무침이 맛있어서 한 번 더 가져왔다.

나름 양심적인 자세로 볶음국수는 채소만 건져먹고, 교자도 한입 먹고 정리했다.


교자는 CJ의 시판 제품을 그대로 쓴다고 하던데 만두소가 푸짐하게 가득 들어있었다.

(마트에서 파는 양산형)비비고 왕교자가 왜 인기있는지 나름 납득이 갔다.

총떡은 메밀전병이 쫀득한 느낌이었는데, 피 외에는 교자와 큰 차이가 없는 것처럼 느껴졌다.

속에 김치와 당면 정도만 다져넣어 칼칼하게 만들었어도 맛있었을 것 같다.


절대 복붙이 아닌 소돔과 고모라 2탄...ㅇ<-<

네번째 접시.

12시 방향부터 청상추, 무김치, 새우젓, 닭갈비구이, 마 샐러드, 가운데는 수육.

마 샐러드가 예쁘게 새로 나왔길래 오렌지와 크랜베리 곁들여서 한 번 더 가져왔다. 맛있기도 했었고.


식사류는 솥밥, 꼬마김밥, 날치알밥, 볶음밥 등에 쫄면, 크림우동 등 면류도 구색이 어느 정도 갖춰져있다.

그 외에도 얼큰한 전골과 튀김, 맛탕 등이 있었지만 나는 채소와 고기 위주로 가져왔다.

조리된 음식을 전부 챙겨먹을 수가 없어서 이 정도만 소개한다.

음료는 소다, 주스 디스펜서가 있어서 원하는 대로 가져다 마실 수 있다.


다섯번째 접시.

마무리로 인절미 한 개, 오란다 한 개 먹고 커피도 조금 마셨다.

오란다를 많이 좋아해서 더 먹고 싶었지만... 이미 앞에서 포식을 했기 때문에 여기까지만 했다.

올해 들어서 역대급 과식이었던 듯. ㅋㅋㅋㅋㅋㅋㅋ 젠장


디저트류로 전병, 뻥튀기, 아이스크림에 배, 바나나, 얼린 홍시 등의 과일이 있었다.


계절밥상 여의도 IFC몰지점 위치. 지하 3층 식당가에 있다.

가격성인 기준으로 평일 점심 14,900원, 평일 저녁 및 주말, 공휴일은 23,900원,

초등학생은 10,900원, 미취학 아동은 7,500원이라고 한다.

이용시간은 입장 후 2시간.


동생 덕분에 맛있는 걸 많이 먹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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