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lsea Simpson

[YSL]루쥬 쀠르 꾸뛰르 베르니 아 레브르 트리오, 입생로랑 립틴트 3종 세트(7호, 9호, 12호) 발색

by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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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생로랑의 루쥬 쀠르 꾸뛰르 베르니 아 레브르 트리오. 하 이름 길다...ㅇ<-< 이하 '립틴트'로 쓴다.

YSL rouge pur couture vernis à lèvres trio(#7, #9, #12)


립틴트 7호9호12호 세 가지가 한 세트로 구성된 제품이다.

면세 정가는 92달러, 용량은 6ml×3개입.

한참 전에 사놓고 잊어버렸다가 얼마 전에 꺼냈다.

알고보니 절친 중 두 명이나 같은 세트를 갖고 있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제품정보. 개봉 후 12개월까지 사용 가능하다고 하니 내년 봄까지 열심히 써야겠다.


왼쪽부터 7호12호9호.

옅은 색부터 짙은 색 순으로 놓아봤다.


손등발색. 왼쪽은 그냥, 오른쪽은 플래시 켜고 찍은 것.

발색 사진 역시 7호12호9호 순으로 했다.


리퀴드 립스틱 같은 제형인데 광택이 상당하다. 뭔가 물을 머금은 유리알 같은 느낌.

솔직히 이것 자체가 보습 효과가 있거나 한 건 아닌데, 바르면 입술이 촉촉해보인다.

글로스 유형의 립제품을 썩 좋아하진 않는데, 입생로랑의 립틴트는 나쁘지 않은 듯.

물이나 커피 마시는 정도는 잘 견뎌낼 만큼 지속력도 괜찮은 편이다.

향은 좀 별로... 뭔가 발효된 과일 냄새 같은 게 난다.


손등 발색을 좀더 크게 잡아봤다. 딱 봐도 모두 웜톤 계열.


7호는 톤다운된 코랄색에 미세한 펄이 섞여있다.

불투명하고 탁한 색상이지만 글로시한 제형이어서 그런지 입술색이 약간 비치는 것 같다.

12호는 맑은 사과처럼 붉은색. 묘하게 분홍빛이 도는 것 같기도 하고...

투명한 느낌이어서 입술의 혈색이 반쯤 비친다. 피부톤에 따라 발색이 많이 달라지는 듯.

9호는 고전적인 느낌의 빨강.

발색이 아주 잘 되고 살짝만 발라도 무시무시하게 빨개진다. ㄷㄷㄷ


지웠을 때의 착색 느낌은 이 정도.

12호가 제일 덜 착색되는 편이고, 의외로 7호가 오래 남는다. 9호도 비슷한 편.


가지고 있는 제품들과 비교해봤다.

7호는 바비브라운의 소프트코랄과, 12호는 바비브라운의 모드핑크와,

9호는 메이크업포에버의 아쿠아 립펜틴트 8C, 바비브라운의 번트레드와 비교해봤다.


손등발색. 왼쪽은 그냥, 오른쪽은 플래시 켜고 찍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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